생활환경 익명성의 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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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활환경 익명성의 폐해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 서론
(1) 대중매체를 통한 현대인의 대리만족의 욕망
대리만족이란 ‘내가 아닌 타인의 행위를 접하면서 마치 내가 행한 일 인양 뿌듯해 한다’ 는 의미이다.
대리만족의 대표적인 수단으로는 대중매체를 들 수 있으며 대표적인 대중매체프로그램들의 경우를 살펴보면 얼마 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케이블 방송 [슈퍼스타K]같은 경우, 자신이 지지하는 스타에게 투표를 하는 방식을 통해서 자신의 욕망을 표출하고 토너먼트 방식 같은 수단을 통해 자신의 원하는 스타가 승리를 쟁취하는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의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 시청자의 참여를 이끌어낸다. 또한 지금도 인기리에 TV를 통해 가상커플들의 결혼생활을 방영되고 있는 [우리 결혼했어요]같은 경우는 결혼에 대한 꿈과 행복한 환상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으며, 남자친구의 사생활을 엿보는 ‘연애불변의 법칙’이라는 케이블 프로그램을 보면 여자들의 남자친구에 대한 환상과 믿음에 대한 자신의 불안과 욕망에 중점을 주었다.
예전의 유명했던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라는 프로그램부터 현재에도 TV의 인기 있는 프로그램들은 몰래카메라방식을 차용하고 있다. 그 이유를 보면 당하는 사람은 괴롭겠지만 보는 사람은 즐거울 수밖에 없는 것이 몰래카메라의 묘미이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타인의 은밀함을 훔쳐보거나 숨기고 싶은 비밀스런 금기를 몰래보는 엿보기 심리는 우리들의 가슴속에 내재하는 욕망중 하나이다. 타인의 사생활을 엿보는 것에서 느끼는 쾌감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본능이지만 그 이면에는 남의 행복을 부러워하고 불행을 고소해하며 타인의 약점, 위선을 들추면서 자신의 우월성을 확인하고 기쁨을 느끼며 일종의 추악한 모습도 드러난다.
(2) 인터넷 매체를 통한 익명성의 폐해
현대는 미디어의 발달로 인터넷이 널리 활용되면서 익명성을 이용한 무책임한 악플과 근거 없는 소문의 부풀림 등으로 인한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그 예로 여러 유명스타들의 자살사건도 있었고 유명아이돌의 개인홈피에 작성한 글 때문에 이슈가 된 것처럼 지금도 인터넷에서 익명의 가면을 쓰고 남을 헐뜯으며 중상모략하여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오해와 건전하지 못한 비판 속에서 상처받고 있는 것이다.
익명성의 그늘에 숨은 그들은 O양비디오, 백양비디오 파문 때처럼 한 사람의 인생이 완전히 망가질 때까지 욕하고 조롱을 멈추지 않는다. 그러고 나서 가해자가 된 자신을 자각하지 못하면서도 동양철학의 도덕관념상 불편해하면서 그 대상이 자신이 아니라는 것에 안도하며 즐기는 것이다. 19금 잡지나 동영상들이 널려 있는 것도 다른 사람의 은밀한 부분을 엿보는 즐거움 때문이다. 인터넷을 5분만 돌아보아도 온갖 개인적인 정보들을 너무나 쉽게 찾아볼 수가 있다. 또한 당장 엘리베이터, 상점, 직장, 심지어 길거리까지 카메라가 설치되고 감시당하고 있지만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가 이미 몰래카메라에 대해 불감증이 걸려있다. 근래에 디카나 카메라폰이 유행하면서 지금까지처럼 파파라치에 의한 유명인들만 몰래카메라의 대상이 아니다. 지하철, 공중화잘실등 어느 곳에서도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우리 자신이 가해자의 위치뿐 아니라 피해자의 위치에 설수 잇는 당장 우리의 문제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어째서 이러한 현상이 대두되는 것일까? 여러편의 다양한 영화로 미디어를 통한 대리만족의 욕망과 삐뚤어진 예를 살펴 보겠다.
2. 본론
(1) 영화 ‘킬위드미’에서 나타나는 군중심리의 잔인함
이 영화는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통한 범죄라는 소재로 익명의 세상인 인터넷이야말로 인간의 이기적이고 잔혹한 본성이 잘 드러나는 곳이라는 것을 꼬집는다.
그 내용으로는 어느 날 FBI 사이버 수사대의 엘리트 요원인 제니퍼 마시에게 ‘www.killwithme.com’이란 사이트에 대해 수사 지시가 내려진다. 이 사이트는 인간의 밑바닥을 자극하는 엽기적이고 잔인한 고문행위 영상을 생방송으로 중계하는데 고양이를 고통스럽게 죽이는 영상을 방영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유도했던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 이 사이트에서는 한 남자에게 혈액응고 억제제를 넣고 사람들이 들어오는 숫자만큼 약 투여량을 높이게 하는 게임을 네티즌에게 제안한다. 결국 잔인한 호기심에 네티즌들이 폭주하면서 이 남자는 죽어 버리게 된다.
그녀는 이 사이트의 범인을 찾아내려 하지만 쉽게 찾아 낼 수가 없었다. 그 후로도 접속 인원수가 많을수록 범인은 강한 전등 빛으로 사람을 태워죽이거나 황산으로 온 몸이 녹여버리는등 살인방법은 갈수록 잔인해졌다. 그러나 이 사이트를 방문한 익명의 네티즌들에게는 이러한 살인도 단지 좋은 구경거리일 뿐이었다. 오히려 사이트에 접속하지 말라는 수사 당국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호기심을 참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의 접속이 그 사람을 죽이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 사이트를 접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