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 연구의 새로운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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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방사연구의 새로운 모색
Ⅰ.머리말
왜 지금 우리는 지방사를 말하는가?
Ⅱ.용어의 문제 : 향토사, 지역사, 지방사
1.향토사
사실 지방사라고 말을 꺼내고 있지만, 그 말부터 시비 거리가 많다. 지방사와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용어들로 지역사가 있고 향토사가 있다. 그런데 굳이 지방사 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향토사, 지역사, 지방사 등의 용어를 영미계통에서는 provincial history, regional history, local history등으로 사용하지만 크게 구별해서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향토사 지방사 지역사 순서로 용어의 사용이 바뀌었다 그 과정에서 향토사는 전통적인 막번체제의 유산을 이어받아 봉쇄적이고 자만적인 이미지인 한편 지방사는 지방이라는 말이 중앙에 종속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불만을 낳았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아직 위 세 용어에 대하여 어떤 합의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언어라는 게 사람들이 만든 약속이다. 언어 자체가 스스로 뜻을 갖고 있지는 않다.
그러니까 적어도 향토사 지역사 지방사라는 용어에 대한 개념정의를 해두어야 한다. 따라서 먼저 각 용어들이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를 봐야된다.
2.지역사와 지방사
우리말로 ‘지역’과 ‘지방’은 어떻게 다를까?
지방은 중앙이란 맞서는 말이 있다. 그런 점에서 지방은 중앙에 종속된 개념이다. 반면에 지역은 그 자체 독립된 개념이다. 그래서 지역이 지방보다 더 넓은 범주의 개념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앙과 지방은 공간을 수직으로 나눈 개념이고 지역은 수평적인 공간개념이다.
원해 지역연구는 학문적 활동이라기보다는 정책 수단이었다. 즉 제국주의 국가가 식민지지배에서 벗어나 독립한 나라에 대하여 여전히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책한 새로운 학문이었다.
우리가 하려는 지방사는 어떤 지방의 문화, 문명을 총체적으로 밝히는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기 때문에 세계적인 조망은 부차적일 수 밖에 없다. 지금 지방사를 지역사로 부르고자 하는 입장이 있어도 물론 제국주의식의 이런 지역연구를 염두에 두고 쓰는 말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지역사’라는 틀을 쓰면, 제국주의가 선도한 지역연구의 역사가 남긴 오염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 지는 모르겠다. 그런 점에서 연구대상으로 어떤 경계지-지역이라 해도 좋고 지방이라 해도 좋다-를 바라보는 시각이 순수학문적이냐 아니면 어떤 정책적 목적을 두느냐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고 한다면 지역사는 여전히 후자로서의 용의점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지방사니 지역사니 하는 용어의 껍질이 아니라 실제로 그 안에 들어 있는 내용임은 말 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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