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슈얼리티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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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섹슈얼리티 리포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섹슈얼리티(Sexuality)
1. 섹슈얼리티(Sexuality)란 무엇인가 ?
“성 본능과 그것의 만족에 관계된 행동의 총체”를 의미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본성으로서의 성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성적인 것 혹은 성을 갖는 것의 성질", "생물계에서 관찰할 수 있는 성적이거나 성에 연결된 현상들의 총체", "성적 충동들이 뚫고 지나가는 영역" 등으로 정의된다. 이 개념은 인간의 성생활과 연관되는 행위, 관계방식, 선호양식, 사회적 규범, 심리적 구조 등을 총괄하고 있다. 즉, 섹슈얼리티는 성적인 것 전체를 지칭하면서 성적 욕망이나 심리 그리고 실천, 성적 정체성, 이데올로기, 제도나 관습에 의해 규정되는 사회적 요소를 포함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남성으로서의 혹은 여성으로서의 자신에 대한 의식과 관련되기도 하고, 성적인 중요성을 갖는 개인적이거나 사회적인 삶의 측면들에 적용되기도 한다.
2. 섹슈얼리티(Sexuality)란 용어는 상대적이다.
과거에 섹슈얼리티는 에로티시즘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양성적, 이성애적, 동성애적 등과 결합되면서 특정한 욕망을 지닌 인간 유형들을 묘사하는 단어로 쓰였다. 또한 성적인 것에 대한 인지 혹은 편견을 나타내기도 하다가 20세기에 들어서는 논리적 사유력을 뒤집을 수 있는 힘을 행사하기 때문에 이성과 대립되는 것이라고 인식되었다. 이처럼 우리가 섹슈얼리티로 규정하는 것은 역사적 구성물이며 따라서 섹슈얼리티란 용어는 잡다한 성적 욕망을 분류하고 결정하며 심지어 생산하는데 대한 구체적인 관심이 증대할 때마다 한번씩 뚜렷해지는 역사적인 부산물인 것이다.
3. 섹스(Sex)/젠더(Gender)/섹슈얼리티(Sexuality) 개념에 대한 혼란
섹스(Sex), 젠더(Gender), 섹슈얼리티(Sexuality)가 무엇이냐고 정의해보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성’이라고 간단명료하게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이 세 가지 개념은 엄연히 구별되어 있다.
① 섹스(Sex) : 섹스(Sex)는 유전적 요인에 의한 성, 즉 생물학적 조건에 의해 구분된 성(Male/Female)을 의미한다. ‘섹스’라는 용어는 16세기에 처음 사용된 것으로, 이 때는 남성 집단과 여성 집단 간의 엄정한 분할과 관련해 사용되었다. 섹스는 남녀를 생식적 구조를 통해서 구분한 것이다. 그러나 19세기 초 이래 ‘섹스’라는 말이 담고 있는 지배적인 의미는 양성간의 육체적 관계, 즉 ‘성 관계를 맺는 것과’ 연관되어 사용되었다. 이렇게 ‘섹스’라는 용어에는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뿐만 아니라, 남녀의 성행위, 성적 쾌락, 친밀성(intimacy) 등의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② 젠더(Gender) : 사회 문화적 조건 속에서 구성되는 남녀의 정체성을 의미한다. 즉 성은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사회화 과정 속에서 형성되며, 그 역할이 구성된다는 것이다. 섹스가 생물학적 성인 반면에, 젠더는 문화적으로 생산 구성된 것이라고 구분할 수 있으며 남성성과 여성성이라는 성별의 차이는 남성중심 사회에서 권력을 가진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사회적으로 부과한 것이다. 섹스와 젠더를 구별함으로써 섹스가 아무리 생물학적으로 고정되어 있을지라도, 젠더는 문화적으로 성립되는 것이라는 점을 내포하고 있다. 즉, 섹스가 아니라 젠더가 여성성과 남성성을 구성하는 것이며, 그것은 고정 불변한 것이 아니라, 문화적 환경에 의해 변한다는 것이다.
4. 푸코와 섹슈얼리티(Sexuality)
권력은 쾌락을 생산하는 도구이며 단순히 쾌락의 반대편에 있는 것은 아니다. 섹슈얼리티는 사회적 힘이 제한해야 하는 하나의 충동으로서만 이해되어서는 안된다. 오히려 그것은 권력과 융합됨으로써 발생되는 에너지 그 자체를 통해 사회 통제의 핵심으로서 이용될 수 있는 것이다. 정상적인 성행위를 계도하려 했던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고해였다고 푸코는 말한다. 푸코가 보기에 카톨릭의 고해성사는 늘 신자의 성생활을 규제하는 수단이었다. 그러나 오히려 고해는 섹슈얼리티에 관한 담론을 만들어냈고, 은밀했던 성이 광범위하게 표상되었다.
-푸코가 배제한 것 : 젠더(gender)를 다루지 않으면서 섹슈얼리티만을 지나치게 강조하였으며 이것만으로는 현재의 섹슈얼리티를 표현할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푸코는 가족의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된 현상인 낭만적 사랑(romantic love)이 섹슈얼리티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여기서 낭만적 사랑이라는 것은 동반자적인 결혼 형태로서 자유와 자아실현을 결합시켜가면서 여성에게 강조되던 ‘미덕’의 의미가 단지 순결만을 뜻하지 않게 된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낭만적 사랑이라는 이상이 확산됨으로써 혼인관계가 보다 폭넓은 친족관계로부터 분리되고 결혼 자체가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대가족제도가 핵가족화 되면서 대다수 여성들의 경우 처음으로 섹슈얼리티가 임신과 출산의 뿌리 깊은 고리로부터 분리 될 수 있었다. 이는 가히 역사적인 해방이다. 섹슈얼리티는 재생산에서 벗어남으로써 성의 전진적 분화의 일부가 되었다. 임신은 인공적으로 막을 수도, 생산할 수도 있었으며 마침내 자율적인 것이 되었다. 이로서 섹슈얼리티는 해방되어 마침내 개인 상호간 교섭의 성질이 될 수 있었다.
5. 남성 섹슈얼리티(Sexuality)
남성 섹슈얼리티는 폭력 사용을 포함하는 독단적인 성적 지배와 정력에 대한 지속적 불안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전자의 경우 남성은 여성을 굴복시키고 부끄럽게 만들려는 충동을 갖고 있음에서 출발한다. 포르노그라피를 예로 들자면 포르노 잡지에서 여성의 시선은 보통 독자를 향해있다. 이 시선을 바라보는 남성은 그것을 지배하며 여기서 페니스는 다시 한번 남성이 여성에게 행사할 수 있는 위세당당한 권력이 된다. 후자의 경우는 남성의 불안은 그것을 보호하는 다양한 사회적 조건들을 자리 잡고 있는 한 은폐되어 온 섹슈얼리티라고 할 수 있다. 남성들은 발기불능, 몽정, 조루, 페니스의 크기나 기능에 대한 걱정, 불안들을 반복해서 하고 있다. 즉 남성다움에 있어서의 실패는 성적인 실패 또는 정상성에 대한 걱정에 집중되어 있다.
참고문헌
9. 참고문헌
*현대 사회의 성사랑에로티시즘 -엔소니 기든스
*섹슈얼리티 -조셉 브리스토우
*섹슈얼리티 강의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영화 섹슈얼리티를 만나다 -유지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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