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의 환경문제 원자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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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고장의 환경문제: 원자력 발전소
원자력발전소는 보통 100개 이상의 개별적 기능을 가진 계통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크게 원자로를 중심으로 한 핵 증기 공급 계통과 증기를 공급받아 발전기를 돌리는 터빈·발전기계통 그리고 기타 부수설비로 구분된다. 현재 한국 원자력발전소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가압경수형 발전소를 살펴보면 원자로를 중심으로 한 1차 계통, 증기발생기, 터빈, 발전기 및 복수기를 포함한 2차 계통, 사고에 대비한 공학적 안전설비계통, 송배전계통, 계측제어계통, 기타 보조계통들로 구성되어 있다.
안전심사 및 안전검사
정부는 가동중인 원전이 설계수명 기간동안 안전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확인, 감독활동을 수행한다. 이러한 활동은 크게 안전심사와 안전검사로 구분된다.
안전심사는 원전의 운영허가 취득시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사항을 원자로와 관계시설의 변경 및 추가시설 등으로 변경하게 될 경우 이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활동을 말한다.
안전검사란 원전의 운영이 관계법령과 기술기준에 입각하여 안전하게 운영되는가를 확인하는 제반 활동을 말한다. 여기에는 정기검사, 수시검사, 일상검사 등이 포함된다.
정기검사는 발전소 별로 15~18개월에 1회씩 발전소의 연료 재장전 기간중에 수행되며, 이를 통해 검사대상시설의 성능이 원자력관계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술기준에 적합한 성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야 다음 주기 운전을 계속할 수 있다.
수시검사는 원전에 특별한 문제점이 발생하거나 기타 국내외 원전에서 발생한 유사사건들을 참고로 하여 특별히 검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과학기술부의 주관 하에 수행된다.
일상검사는 각 원전 부지에 파견되어 있는 과학기술부 및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검사관들이 발전소의 안전운전을 감시하는 활동으로 원자로정지 또는 중요한 안전계통에 문제가 발생될 경우 이를 조사한 후 과학기술부 본청에 보고하여 필요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원자로시설의 용기, 배관, 주요 펌프 및 밸브와 구조물에 대하여 시간의 경과에 따른 열화의 정도를 감시 평가하기 위하여 관련법령에 근거하여 실시하는 가동중검사가 있으며, 가동중검사의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한 공인검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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