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치료 계획서 구개파열로 인한 조음음운 장애
분야
hwp치료사
지도치료사
지도교수
임상부장
1. 일반적인 정보
성명(성별) : 엄 지 원 (男) (가명)
생년월일 : 1999년 6월 8일(만 9세 2개월)
장애유형 : 구개파열로 인한 조음음운장애
치료일자 : 2008년 11월 6일
2. 배경정보 및 행동관찰
1) 배경 정보
애망원 교사의 보고에 따르면 아동은 생후 1개월 때, 일시 보호소인 애망원에 맡겨졌다고 한다. 대구 D병원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완전 편측파열(좌측)이라고, 진단받은 아동은 생후 3개월에 1차적으로 구순 및 구개열 수술을 받았으며 7개월과 1세에 2차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아동은 2008년 겨울에 3차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외관상 아동의 왼쪽 입술은 눌려져 있으며 치아가 고르지 않고 구개는 보통 사람에 비해 높고 수술 흔적이 있다. 아동은 구순 및 구개열 수술 후, 대구 D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중이염으로 1세 1개월에 1차 수술을 받았고 3세 4개월에 2차 수술을 받았으며 4세 8개월에 3차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그 이후 아동의 발달과정은 특이사항 없이 일반적인 아동과 비슷하였고 현재도 건강한 편이라고 하였다.
아동은 수업시간에 주의집중 시간이 짧고, 오래 앉기를 싫어하는 편이나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적극적이며 친밀하게 지낸다고 하였다. 아동은 언어치료를 받기 시작한 이후 자신의 언어 문제를 깨닫고 있다고 한다.
아동은 현재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고, 2008년 2월부터 대구대학교 언어치료실에서 주 3회 치료를 받고 있다.
2) 행동 관찰
아동은 치료사를 보았을 때 자발적으로 먼저 치료사에게 인사하였고, 치료사의 지도에 따라 치료실에 입실한 후 의자에 제대로 착석하였다.
아동은 치료사에게 당일 활동에 대하여 묻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 이야기를 하는 등 대화를 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동은 치료 시 앉아서 하는 활동보다는 움직이면서 하는 활동(특히 경쟁게임)에서 적극성을 보였으며, 읽기 활동보다는 말하기 활동에서 적극성을 보였다.
아동의 조음은 치료사의 관찰에 의하면, 아동은 자발발화시 말소리의 강도가 약하며, 구어속도가 빨라서 전체적으로 발음의 명료도가 떨어져 알아듣기 어려웠다. 파열음, 파찰음 및 마찰음과 같은 구강내압을 많이 요구하는 자음을 성문음/ㅎ/으로 대치하여 발음하며 비성이 심하였다. 발화시, 명료도가 떨어지고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못 알아들을 경우가 있으면 그 때 상대방이 다시 이야기해 달라고 요청했을 때, 그 요청에 응하기 보다는 다음 상황으로 넘어가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