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II. 심리평가를 위한 자료
1. 면담
2. 행동관찰
3. 심리검사
* 참고문헌
정신감정에서 심리평가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정신보건 분야에서 한 개인이 정신의학적 진단이 내려지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정신분열병의 감별 진단과정을 살펴보자. 'DSM-IV'(APA, 1994)의 정신분열병 진단기준에 따르면, 첫째, 특징적인 양성 증상이나 혹은 음성 증상이 적어도 1개월 이상 존재해야 하고, 둘째, 정신 증상으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직업적 기능장애가 동반되어야 하며, 넷째, 적어도 6개월 동안 지속적인 장애의 징후가 있어야 한다. 넷째, 분열정동장애 또는 정신병적 특징을 동반하는 기분장애로 잘 설명되지 않으며, 다섯째, 물질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어야 하며, 여섯째, 이전에 자폐성 장애(또는 광범위성 발달장애)로 진단받았던 개인의 경우에는 현저한 망상이나 환각이 적어도 1개월 이상 나타날 경우에만 추가로 정신분열병의 진단이 내려진다고 되어 있다. 만약 다른 진단기준은 충족되지만, 기간이 1개월 이상이지만 6개월보다는 적을 때는 정신분열형 장애로 진단되고, 기간이 4주 이하일 때는 단기 정신증적 장애나 혹은 달리 분류되지 않는 정신증적 장애로 진단된다. 정신분열병 환자의 임상 병리소견은 특징적인 것이 없고, 과거력과 세심한 정신상태 검사에 근거를 둔 진단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정신분열병 환자의 진단은 다른 진단을 배제 가능했을 때 붙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