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공포증의 증상과 특징 및 원인과 치료방법, 광장공포증 진단기준
분야
hwpII. 원인과 치료
III. 광장공포증의 진단기준(DSM-IV)
IV. 공황장애의 과거력이 없는 광장공포증의 진단기준(DSM-IV)
* 참고문헌
광장공포증(agoraphobia)은 광장과 같은 넓은 장소나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장소에 혼자 가는 것이 두려워 피하는 것을 말한다. 광장공포증 환자의 약 2/3가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다. 공황발작을 일으켰던 장소에 대한 조건화 기전에 의하여 같거나 유사한 장소를 회피하는 행동이 광장공포증에서 나타난다.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DSM-IV"에서는 첫째, 광장공포증을 동반한 공황장애, 둘째, 광장공포증을 동반하지 않는 공황장애, 셋째, 공황장애의 과거력이 없는 광장공포증으로 분류하고 있다.
광장공포증 환자는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을 한사코 회피하려 한다. 사람이 많은 거리나 상점, 밀폐된 공간(터널, 다리, 엘리베이터) 또는 도중에 내리기 어려운 운송수단(지하철, 버스, 기차)을 회피하며, 대할 수 없는 경우 누군가와 반드시 동행하려 한다. 심한 경우 외출도 꺼려 하지만, 혼자 있는 것도 두려워한다.
광장공포증은 평생유병률이 외국의 경우 0.6-6%로 매우 다양한데, 이는 다양한 연구 도구가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0.3%라는 보고도 있다. 임상연구에서는 광장공포증 환자의 3/4이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일반인구 연구에서는 약 1/2만이 공황장애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