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뿌리를 찾아서(고대 그리스)

 1  철학의 뿌리를 찾아서(고대 그리스) -1
 2  철학의 뿌리를 찾아서(고대 그리스) -2
 3  철학의 뿌리를 찾아서(고대 그리스) -3
 4  철학의 뿌리를 찾아서(고대 그리스) -4
 5  철학의 뿌리를 찾아서(고대 그리스) -5
 6  철학의 뿌리를 찾아서(고대 그리스) -6
 7  철학의 뿌리를 찾아서(고대 그리스) -7
 8  철학의 뿌리를 찾아서(고대 그리스) -8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철학의 뿌리를 찾아서(고대 그리스)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 철학의 뿌리와 의미를 찾아서
철학이란 무엇인가?
흔히 철학은 종교와의 갈등에서 출발하였다고 한다. 체계적인 교리로 정리된 세계 종교가 자리잡기 이전의 세계는 고대 종교의 세계이자, 곧 신화의 세계였다. 이러한 고대종교, 신화의 세계 중 가장 완벽한 체계를 갖춘 것이 그리스 신화였다. 더욱이 그리스 신들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그 세계 또한 친근하게 인간세계와 가까웠으므로 인간들이 신이 아닌 인간 자신, 즉 자기 자신의 존재를 묻기 시작하고 이러한 의문이 철학이라는 학문으로 발전한 곳이 바로 그리스라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필로소피아는 지혜를 사랑한다는 의미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지혜’란 인간의 지혜로서 모든 것을 창조하며 조정하는 전지전능한 신의 지혜가 아닌, 인간이 스스로 노력하여 얻은 지식, 깨달은 지혜를 가리킨다. 즉, 철학은 오직 인간만이 지닌 지식과 지혜를 사랑하는 것으로 신에 대한 사랑이라기보다 인간 자신에 대한 사랑,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와 그 가치를 있게 해주는 ‘사고’의 밑거름인 지혜를 사랑하는 것이다.
철학이 다루는 주제는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형이상학(Metaphysica)
아리스토텔레스는 일반 자연 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자연학(Physics)과 구별하여 존재, 윤리, 도덕의 본질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대상에 대한 연구를 제1철학이라고 불렀으나 안드로니쿠스(BC 284?~204?)가 정리하며 자연학과 제1철학을 한 권으로 묶어 버렸고 제1철학을 자연학 뒤에다 집어넣었다. 그리스어로 메타는 ‘... 뒤에’라는 뜻으로 ‘Metaphysics란 ’자연학 뒤에 오는 것‘이라는 의미이고 이 것이 동양에서 한자로 번역되면서 ’형이상학‘(형태이전, 그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이 됐다.
제1철학, 또는 형이상학은 크게 존재론과 인식론의 두 분야로 갈라진다. 존재론은 존재의 본질에 대한 연구이며, 인식론이란 지식에 관한 이론이다. 존재와 인식에 대해 파고 들어가다 보면 그와 관련된 수많은 다른 의문에 부닥치게 되며,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는 작업은 끝없는 이론 탐구를 위한 항해와 같다.
윤리학(Ethics) * 윤리 :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와 규범
윤리문제는 소크라테스 시대부터 가장 중요한 인간 사회문제의 하나로 떠올랐지만 17세기 이후에 와서는 도덕, 법률, 정치적 의무 등 모든 종류의 인간이 져야 할 의무에 관한 학문이 여기에 속한다. 윤리학은 도덕 철학이라고도 불리는데 윤리 자체를 객관적인 연구대상으로 삼으며 이기심, 이타심 같은 행위의 동기들도 중요하게 다룬다. 또한 윤리학은 도덕적 원리에 관해 탐구하며 인간에게 가치 있고 바람직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시대와 상황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그 대답을 추구한다.
존재론과 달리, 사회 구성원의 하나인 개인이 사회와 어떻게 조화, 대립해야 하며 인간답게 살아가는 길이 무엇인지를 찾는 학문이다.
정치철학(Political Philosophy)
사회란 조직체이다. 그 조직체의 총합은 국가이며 국가는 정부라는 조직과 시민이라는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치철학은 정부, 시민, 국가에 대한 물음을 다룬다. 그렇다고 정부의 구성이나 통치 방식 등을 다루는 ‘지엽적인’ 학문이 아니라 보다 일반적이고 보다 근본적인 물음들에 대한 해답을 추구한다. 권력의 본직은 무엇인가, 시민은 왜 국가에 복종해야 하는가, 과연 국가란 필요한 것인가, 평등이란 무엇인가, 과연 평등은 바람직한 것인가 이러한 철학적인 질문은 모두 플라톤 시대에 이미 던져진 바 있고, 역대 위대한 철학자라면 거의 모두 예외 없이 정치 철학에 대한 탐구 저서를 쓴 바 있다. 헤겔, 벤담, 존 스튜어트 밀은 물론 마르크스에 이르기까지 철학자들의 최고 관심사의 하나가 이상적인 세계 건설을 위한 정치 철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