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 리딩으로 리드하라 -
◎ 저자소개 - 이지성
저자 이지성은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전주교육대학교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했다. 교대 2학년인 1993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여 시집 언제까지나 우리는 깊디깊은 강물로 흐르리라을 포함한 4권의 시집을 출간하였다. 2000년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2003년에 사교육의 문제점과 그 대안을 밝힌 학원, 과외 필요 없는 6·3·1 학습법으로 공식 데뷔하였으며, 5권이 넘는 교육 관련 서적을 썼다. 2004년부터는 자기계발서인 18시간 몰입의 법칙,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꿈꾸는 다락방 시리즈, 행복한 달인,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등을 썼으며,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기독교 서적은 04년에 출간한 순교실화소설 사람아 내게 죽기까지 충성하여라를 시작으로 하나님이 보여주신 10억 분의 1의 기적. 한국의 진짜 목사를 찾아서 등을 저술하였고, 2010년에는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출간하면서 한국 사회에 인문고전 독서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작가의 주요 저서들은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자기계발과 인문학의 목적은 ‘사랑’이라는 깨달음을 실천하기 위해 팬카페 ‘폴레폴레’ 자원봉사자들과 전국 각지의 저소득층 공부방에서 인문교육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해외 빈민촌에 학교와 병원 등을 세우는 일을 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차이에듀케이션’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자기계발 및 인문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6년 만에 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학점은 1점대였다. 또한 사회생활도 그에 걸맞게 비정규직으로 하였고, 사업을 무려 아홉 번이나 망한 끝에 장기매매를 시도하기도 하였다. 이후 다시 직장에 들어갔고, 3년 만에 억대 연봉자가 되었으며, 지금은 두 개의 회사를 경영하는 최고경영자가 되었다.
◎ 요약
들어가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스승은 막스 탈무트였다. 비록 그는 지적 장애로 의심받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느린 아이였고 초라하기 그지없는 일자리를 전전했지만, 인문 고전의 독서에 대한 힘에 대해 알고 있었던 사람이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피렌체에서 일류 대접은 못 받았지만, 인문 고전의 힘을 통해 처재성이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존 스튜어트 밀은 평범한 아이였지만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고전을 읽혔고, 철학, 경제학, 사회과학 분야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친 학자로 만들었다. 노벨상을 받는 이들은 분명 뛰어난 사람들이다. 하지만 불멸의 고전을 남긴 사람들에 비교하면 그저 머리가 조금 좋은 사람일뿐이다, 위대한 진짜 천재들에게 개인지도를 받는다면 우리의 평범한 두뇌가 천재의 두뇌로 변하거나 억눌려 있던 천재성이 빛을 발하거나 평범한 사고에서 천재적 사고를 하는 두뇌로 변하게 될 것이다.
1장 - 개인, 가문, 나라의 운명을 바꾸는 인문고전 독서의 힘
인류 역사는 크게 2가지 계급이 존재했다. 지배계급은 언제나 고전을 가까이 하였고 피지배계급은 지배계급에 의해 고전에 다가서지 못하도록 제한을 받았다. 이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선진국들은 아직도 고전을 즐겨 읽은 반면 후진국들은 인문고전의 독서와는 거리가 멀다. 사람의 두뇌의 수준은 그가 읽는 책의 수준과 같기에 고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의 우리나라는 고전을 많이 읽었지만, 이제는 이로부터 멀어져 고전보다는 무협지나 로맨스소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동양의 정치, 문화, 예술 등이 고대 중국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 서양은 고대 그리스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리스의 뒤를 이어 고전을 사랑한 나라는 로마였고, 그 지배계층의 서재는 고전으로 가득 차 있었다. 중세 유럽의 메디치 가문은 인문고전의 원문을 수집하고 번역하며 연구하였으며, 이를 기초로 고대 아테네에 버금가는 명성을 가진 위대한 도시가 되었다. 이 뒤를 이은 영국과 프랑스, 미국은 인문고전을 많이 사랑하여 교육하고 연구하기에 힘을 썼고 오늘날에도 국민들은 인문고전을 사랑하고 있다. 중국과 한국이 인문고전을 사랑한 반면 일본은 무사도를 중요시하게 여겼다. 하지만 후쿠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은 십대 시절 인문고전에 미치게 되었고, 그의 제자들은 메이지 유신 시대에 이를 국가적인 정책으로 유도하였다. 그에 따라 동양의 강대국의 위치가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바뀌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인문고전의 독서는 단순히 국가의 명운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조너선 에드워즈는 인문고전을 접하여 그에 빠지게 되었고, 마커스 슐츠는 이와 정반대의 사람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5대 후손들의 삶을 되돌아보니 전자의 경우 다수의 정치인과 교수들, 법조인 등을 배출한 반면, 후자의 후손들은 전과자와 알콜중독자, 빈민들의 수치가 절대적으로 높았다. 그러하기에 우리에게 인문고전 독서의 전통이 필요하다.
2장 - 리더의 교육. 팔로어의 교육
카를 비테 주니어의 경우 위대한 천재들이 집필한 인문고전을 지속적으로 접하면서 비록 지능은 떨어졌지만 기적처럼 변하여 13살에 철학박사, 16살에 법학박사 학위를 받게 되었고 그해 베를린 대학 법대 교수로 임용되었다. 그리고 83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당대를 대표하는 천재로 칭송을 받았다. 하버드 교수였던 레오 위너는 카를 비테의 책을 읽고 이를 적용하기 시작하였다. 새로운 두뇌를 갖고 싶다면 고전을 집필한 인류의 스승들과 지속적인 정신적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장한나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 연주가다. 하지만 그는 하버드 음대가 아닌 철학을 선택하였다. 왜냐하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사람들 중에 역사나 철학을 외면하고 자신의 연구 분야에만 매달리는 사람은 별로 없다.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천재들은 고전에 심취해 있었고, 새로운 원리를 발견 혹은 창조하였으며, 새로운 고전을 집필한 사람들이다. 삶의 근본적인 변화는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지혜가 있을 때 생겨난다. 다름 아는 그 지혜는 인문고전의 독서를 통한 변화에 기인하게 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문고전의 효과에 대한 믿음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질문하지 않는다. 지혜에 도달하기까지 필요한 ‘왜’가 없다. 단순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지식의 끝을 보려고 하는 야성을 잃어버리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아이들의 독서 목적이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가 아닌 논술 준비가 되어 버렸다.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가장 잘 시킬 수 있는 방법은 부모나 교사가 최소한 1년 이상 다섯권 이상의 인문고전을 혼신의 힘을 다해 제대로 읽게 한 후 통독, 정독, 필사, 자신만의 의견 갖기, 고전 연구가와의 토론을 거치도록 만들면 된다. 인문고전의 독서는 인간의 두뇌를 비약적으로 성장시킨다. 그리고 이는 교육자의 열정과 사랑을 통해서 얻어진다. 그런데 인문고전 독서교육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모의 욕심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아이들이 실컷 놀면서 읽게 만들고 사랑과 격려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
3장 - 자본주의 시스템의 승자가 되는 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