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표현 영역 분석 및 교과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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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느낌 표현 영역 분석 및 교과서 재구성
Ⅰ. 느낌 표현 영역 분석 및 대안
1. 해당 영역의 쟁점
해당 영역은 표현주의 미술교육을 기저로 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표현주의 미술교육은 전통적인 학교가 교과를 계획하는 것과는 달리 아동의 기본적인 욕구, 충동 혹은 흥미를 중심으로 활동의 내용을 선택하고 조직하는 것을 말한다. 즉 아동이 스스로의 목적 의식에 의하여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인위적인 외적 동기 유발을 하지 않는 것으로 짜여진다. 그러므로 교육과정은 교사나 혹은 어떤 교육 기구의 규칙적인 전개에 의하지 않고, 교사와 아동의 협동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러한 관점에서 학습과제는 항상 아동들 나름대로의 관심사, 혹은 흥미가 그 대상이 되며, 교육과정은 거의 전적으로 아동의 욕구, 필요, 흥미에 의해 결정된다.
이러한 아동 미술의 지위를 상승시킨 것은 프렌츠 치젝과 러그, 그리고 슈메이커와 빅터 로웬펠드였다. 그 당시 예술가들에 의해 원시 미술이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고 그와 더불어 아동화에 대한 가치가 성인의 미술과 동등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게 되었다. 치젝의 경우 표현주의 미술 교육의 실기에 관심을 기울였던 반면 로웬펠드의 경우 이론과 실기 모두를 겸비하여 이 이론을 전파하였다. 로웬펠드가 어린이를 바라보는 관점은 표현주의 미학과 프로이드 심리학의 영향을 받아 어린이의 발달단계를 중시하고 이들의 자발적인 성장을 강조하였다. 그에 의하면, 모든 어린이는 내부에 잠재해있는 창의적인 발달 능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교육이란 그런 능력을 계발시킬 수 있어야 했다. 그는 어린이의 발달을 전체적인 것으로 보고, 그 유기적인 구조 안에 지적, 정서적, 신체적, 미적 발달 등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한 어린이가 표현한 작품은 그 어린이의 성장 단계의 전반적인 성격을 나타낸다는 것이 로웬펠드의 핵심이론이다.
결과적으로, 어린이의 미술표현에서 중요한 것은 창의적인 자아표현이다. 또한 미술은 어린이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인격을 완성하는 도구로 간주했다. 그에 있어 미술은 조화로운 인간성을 함양하는 수단이었다. 그리고 다른 학문과 공유된 일반 목표들이 미술만이 제공할 수 있는 목표와 공헌보다 더 중요한 것이었다. 미술작품을 만드는데 과정을 결과보다 중시했다. 그리고 과정에서 매체는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수단으로 여겼다. 요약하자면, 로웬펠드의 미술교육 개념은 표현유형, 창의적 행동요소, 그리고 진보적인 지도 방법인 동기 부여 등이다.
앞서 언급한 창의력에 의한 표현주의적 미술교육과 구분되어 형식주의 미술교육이 대두되게 된다. 형식주의 미술교육은 미술만의 독특한 가치가 지식이 체계화한 미술의 교과 또는 학과에서 발견된다는 입장으로 지식체계를 중심하는 미술교육으로 이해될 수 있다. 형식주의 미술교육안의 한 예가 미국의 DBAE로 대표적인 학자는 아이스너이다.
아이스너는 어린이의 지각능력과 실기를 통해 재료를 매체로 변형시키는 기술이 학습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아표현을 통해 스스로 창의력을 계발 시킬 수 있다는 로웬펠드의 이론을 반대했다.
형식주의 미술교육은 학과중심이다. 표현주의는 미술교육이 어린이의 감성을 개발 시키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하며, 학과 중심은 교육과정, 목표, 내용, 수업방법에 관한 접근에 있어서 주제의 통합에 관심이 깊다. 학과 중심교육의 접근은 인간의 경험과 이해, 그리고 미술의 본질적 기치를 다룰 때 교사는 미술 연구와 미술 작품을 감상하게 하고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주요 관심사이기 때문이지 사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 아니다. 학과 중심의 교육 방법에서 교육의 관심의 대상은 인간 정신의 위대한 결과인 미술 작품이다. 아이스너는 미술 수업의 영역에 있어서 미술실기, 미술비평, 미술 문화와 역사를 제안하였는데 그것들은 미술 학습이 자연적인 성숙의 결과가 아니라는 전제에서 나온 것으로 미술교육에서 가르쳐야 할 세 영역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미술 학습은 어린이가 작품을 만들고 작품의 미적인 요소와 특징을 관찰하고 이해하고 토론하고, 작품을 통하여 인류의 문화적 역사적 맥락에서 미술작품을 이해하는 복합적인 활동으로 구성된다. 여시에서 교사는 미술 실기 능력 뿐 아니라 미술 비평과 미술사 등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교사 교육 문제가 야기된다.
이상과 같이 표현주의와 형식주의에 대해 알아보았다. 표현주의는 개인발달 모델이라 말할 수 있고 형식주의는 지식 지향 모델이라 말 할 수 있다.
개인 발달 모델의 경우 개인의 경험이 중시되어 개개인의 개성과 정서를 순화시키는데 기여하며 독창적인 창의력을 바탕으로 개인마다의 표현을 인정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교육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어떻게 보면 창의성이라는 미명아래 교육자들은 어떤 특별한 프로그램도 제시하지 않은 채 수업이 방임되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을 수도 있고, 미술 교사 저마다의 기준으로 교수하는 방법에 따라 평가 기준이 달라져 지나친 주관성을 갖게 되는 우를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한 교사가 맡고 있는 피교육자가 35~50여명인 점을 감안할 때 개개인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그들의 독특한 개별성까지도 끌어내어 소질을 계발 시킨다는 것은 여건상 매우 불합리 하다는 것은 모두 인식하고 있는 문제이다.
지식지향 모델에서는 미술이라는 학과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그것이 주요 학과로 틀을 잡기 위해서 지적 체계를 이루어야 하며 미술이라는 본질에 더 접근하여 개념 정립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은 일정한 기술이나 개념 습득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전인교육을 지향한다는 현 교육과정에서 교육 실제 상황은 입시라는 목표로만 반비례해서 달려가고 있으며 그 생존 법칙에서 예능과목은 그 본래의 위치를 잃고 도태될 수밖에 없다. 또한 현실적으로 미술과목의 평가체계는 이론이 20~30%이고 실제로 지식 체계가 전달되는 것도 일정치 않다고 믿어진다. 더 어려운 점은, 현실적으로 교사 자신이 미학, 미술사, 미술 비평의 지식을 접한 바가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학교 미술 교육에서 역시 실기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짐에 따라 지식의 체계를 세우고 보다 본질에 근접한 미술 개념의 발달이 어렵다. 무엇보다도 시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각 나라, 민족간의 문화의 다양한 가치가 인정되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가 도래한 마당에 우리의 미술교육은 전혀 여건과 체제 개선이 없는 채, 새로운 숙제만을 안고 표류하는 느낌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지식지향이나 개인발달 모델이 좀 더 조화를 이루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