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 현대신유학 – 풍우란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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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신유학 - 풍우란 철학
1. 풍우란(馮友瀾)의 신리학이란?
풍우란馮友瀾(1894~1990)은 중국의 대표적 철학자이자 철학사가(哲學史家), 자(字)는 지생(芝生), 하남성(河南省) 당하현(唐河縣)의 사대부 가문에서 출생하였다. 1912년에 상해중국공학대학 예과부에 입학하여 공부하였다. 여기서 논리에 대해 흥미를 갖기 시작하고, 아룰러 이 때문에 철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포부를 갖게 되었다. 1918년에 북경대학 철학과 졸업(중국철학 전공), 이듬해에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 유학하여 철학박사학위 취득(1923),
이 시기 풍우란은 스스로 말하기를 “나의 철학사상에서 처음은 실용주의가 우세를 점하였다. 나중에는 신실재론이 우세를 점하였다.”라고 하였다. 그는 동시에 베르그송 철학에 대해서도 많은 흥취를 가졌다. 미국의 프린스턴 대학과 컬럼비아 대학, 인도의 델리 대학에서 각각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 받음. 하남중주대학 교수, 광주대학과 연경대학등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북경대학 철학과 교수, 중국과학원 철학연구소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주요 학술 저작으로 『중국철학사』(상.하) 이외에도 『중국철학사보』, 『중국 철학 소사』를 비롯해 ‘정원육서’로 알려진 『신리학』『신사론』『신세훈』『신원인』『신원도』『신지언』등 1990년 세상을 떠나기 전 95세라는 고령의 나이로 『중국철학신편』을 완성했다. 풍우란 지음/정인재 옮김 『현대 중국 철학사』, 이제이북스, 2006, p241~242 참조
현대 신유학 제2기에 해당하는 풍우란의 신리학은 그의 사상체계를 집대성한 학문이자 대표적인 저서명이기도 하다. 1939년에 출간된『신리학』이 풍우란의 철학체계의 강령과 같은 저서인 것처럼 “신리학”이라는 말은 주로 1940년대에 그가 지녔던 학술체계를 포괄적으로 지칭한 “새로운 신유학”을 말한다. 즉 신리학은 전통적인 송명리학과 서양의 신실재론(neo-realism)이 결합된 현대 중국 철학의 새로운 경항(項)을 가리키며, 주로 전통적인 송명리학의 현대적 가치를 받아들여 서양철학의 실증주의 논리와 결합시킨 풍우란 중심의 철학 사조를 일컫는다. 『신리학』의 서론 중 “신리학과 철학”에서 풍우란은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개념화했다.
宋明 이후의 道學은 理學과 心學 두 派가 있었다. 여기서 내가 현재 말하는 계통은 대체로 宋明道學을 계승한 一派이다. 내가 “대체로”라고 말한 것은 여러모로 나의 사상이 송명이후의 理學과 서로 같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내가 “계승”한다고 한 것은 宋明 이후의 理學을 계속 발전시켜 내 사상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며, 宋明理學에 비추어 내 철학을 전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의 사상체계를 “新理學”이라고 이름 붙였다.
신리학의 학술체계는 30년대 초에서 40년대 중반까지 발표되었던 6권의 서적과 「세계사조」에 발표되었던 몇 편의 글에 의해서 확립되었다. 풍우란의 신리학은 “理”와 “道”등과 같은 송명리학의 개념에 서양의 신실재론이 반영되어 발전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전통적 理學의 개념과 신실재론이 접목되어 발전된 풍우란의 신리학은 서구문명과의 충돌과 민족의 혼란이라는 시대적 특수성에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격변기 “현대화”와 “전통문화”는 그의 신리학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다. 박영진, ,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29권 0호.2003 p340~341 참조
2. 신실재론과 分析的玄學
신리학은 5.4운동 이후 봉건적 전통유학에 대한 비판과 중국철학에 대한 가치를 동시에 받아들이는 입장을 취했다. 이러한 입장은 풍우란이 콜롬비아대학 박사과정에 재학하던 시절 유행하던 신실재론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실증주의의 주요 학파에서 주장한 신실재론이 주목받던 19세기 말에서 20세기초 풍우란은 철학의 방법론적 기초가 과학성과 논리성에 있다고 이해했다. 즉 풍우란은 신실재론의 논리적 분석방법을 통해서만 철학의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철학에 새롭게 접근하려 했던 것이다.
『신리학』에서 사용한 과학적, 분석적 접근방법을 통해, 중국철학(특히 송명리학)과 신실재론의 유사한 사유체계, 혹은 접목가능성을 내포한 것이다. 그러나 풍우란은 과학적이고 논리적이라고 여긴 신실재론의 방법으로 중국철학에 접근하면서도, 중국철학이 가진 독특한 관념적 형이상학의 여지는 남겨두었다. 이를 바로 신실재론의 분석적 방법과 “玄之又玄”의 특성을 접목시켰다는 의미로 “分析的玄學”이라고 할 수 있다.
풍우란에게 있어서 중국철학의 방법으로써 신실재론은 가장 합리적인 접근방법이지만, 중국철학의 전통적 특성까지 파악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었다. 즉 신실재론은 그동안 중국철학이 서양철학과 공유할 수 없었던 현대적 의미의 철학을 향한 최선의 방법이지만 완전한 것은 아니었던 것이다. 그래서 풍우란은 신실재론의 완전한 토착화가 불가능함을 인식하고 중국철학의 형이상학적 특성과 과학적 방법의 한계를 인정하여 중국철학의 정신을 설명하였다. 그러므로 “分析的玄學”은 곧 형식적, 논리적 추상화가 진행되던 송명리학에 대한 현대적 해석으로 다른 학파와의 조화와 비교를 의도한 풍우란의 전통적 사고가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신리학을“分析的玄學”이라 할 수 있도록, 풍우란은 철학과 과학의 차이점을 규명하면서 신실재론의 과학적 방법을 국한시킨다. 철학의 연구대상은 전 우주적이며 인간사회 전체라고 할 수 있지만, 과학은 우주나 인간사회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래서 풍우란은 “옛 사람들의 철학이라는 것은 모든 학문의 총명이다”라고 하면서 과학을 철학의 “외연의 축소”로 보았다. 그러므로 형이상학은 철학의 영역에는 포함될 수는 있지만, 과학의 영역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풍우란은 과학을 철학의 도구(道具)로 삼아, 과학적 방법을 통해 중국철학 내의 형이상학적 특성에 접근하여 과학적 설명이 가능하도록 시도한 것이다. 이때 비로소 풍우란의 신리학은 기존의 송명리학을 넘어선 새로운 의미를 구비할 수 있게 된다.
서양의 신실재론을 연구방법으로 중국철학에 접근한 풍우란은 철학의 방법과 연구대상에 대하여 共相(진제, 보편, 일반; universals)"과 “수상(殊相)(실제, 개별, 특수; particular)"으로 설명한다. 즉 “分析的玄學”으로써의 신리학은 보편성과 개별성을 가진 “共相”과 “殊相”으로 전개 되는데, 이는 서양철학이 칸트에 이르기까지 형이상학과 관념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을 전제로, 인간 이성에 대한 불완전한 믿음을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풍우란은 개별성보다는 다원적 본체론으로 접근하는 신실재론의 보편적 방법을 선호했기 때문에 신실재론을 근간으로 개별적 “殊相”보다 보편적 “共相”을 중시하였다. 박영진, ,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29권 0호.2003 p341~34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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