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 Like crazy
분야
hwp장거리 연애의 고충 그리고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의 대한 내용이다.
영화를 보기 전에 내용 먼저 보는데 이 영화는 제목이 맘에 들어서 선택한 영화였다.
두사람은 비자문제 때문에 장거리연애가 시작된다. 남자친구를 만나러 미국으로 왔지만 비자문제로 입국허가가 안되어 다시 영국으로 돌아간다. 결국 두사람은 거리가 멀어지면서 서로에게 소홀하고 마음도 멀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미치도록 사랑했기에,
시간이 지나도 멀리 떨어져있어도 사랑했던 그 기억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다시 연락해서 만난다. 서로 미국과 영국을 오가면서 힘들게 유지하지만 결국 조금씩 지쳐간다.
멀리 떨어져 지내면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다투기도 하고
그리고 그 빈자리를 각자의 방법으로 채우기도 하며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서로가 잡은 손을 놓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서로에 대한 그리움 과 간절함으로 그것이 사랑인지 아닌지 알수는 없다.
꼭 함께해야 하는 것 같아서 결국 함께하지만
떨어진 시간속에 변해버린 모든것 까지 사랑할수 없는듯하다. 하지만 곁에 있던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서로를 잊을 수 없고 같이 있던 공간, 같이 듣던 노래 ,같이 먹었던 음식의 추억까지는 잊을 수 없는 것 같다.
그들의 사랑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만이 가진 소중한 시간을 서로에게 쓴다는 것은 그만큼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항상 자기전에 생각하고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먼저 알려주고 싶은 그 마음 때문에 항상 곁에 있고 싶고 지켜주고 싶은 것 같다.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해볼까? 이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내가 이 사람보다 다른 사람에게 내 마음을 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느끼는 게 있을 때.. 살아있을 때 그 사람을 사랑하는 그 시간에는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답인 것 같다. 항상 그 사람만 생각나고 그 사람만 보고 싶고 맨날 내 곁에 있었으면 좋겠고 잠시라도 못 보면 미칠 거 같고 그런 감정을 숨길 수 없는 것이 사랑인 것 같다.
커가면서 많은 사랑을 하겠지만 그 나이 때만 가질 수 있는 감정을 더 성숙해지기 전에 겪어보는 것이 좋은 것 같고 더욱 자신을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사람은 사랑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생각한다.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면 지켜주고 싶은 것들이 많아진다. 그 사람의 기분을 생각하고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고 그것을 해주고 싶고 주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하지만 서로를 사랑하는 만큼 이별할 때나 상처를 받을 때도 그 아픔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화가 나고 짜증나고 미칠 거 같아도 다시 보고 싶고 후회되고 왜 그랬는지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할 걸 미안한 마음만 든다. 그러면서 겪게 되는 감정들이 자기를 더욱 알아가고
상대방의 대한 배려가 이런 것이 구나도 알아가고 배워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사람하고 같이 지내는 것만큼 좋은 시간은 없다고 생각한다. 아플 때나 힘들 때나 내 옆에서 지켜주고 달려와주는 사람은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밖에 없는 것 같다. 그 사람이 아프면 내가 대신 아파주고 싶은 마음이 진실한 사랑의 마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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