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작가 소개
3. 작품 배경
4. 「bucket list - 시인 김남주가 김진숙에게」 전문
5. 작품 분석
6. 참여시론 관점에서 본 작품
7. 참고 문헌
진은영 시인(1970~, 대전)
1970년 대전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문학과 사회』 봄 호에 시 「커다란 창고가 있는 집」 외 3편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문학상담 및 인문상담학 교수이며 시와 정치의 접점을 고민하는 시인으로서 문학을 통한 사회적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2003), 『우리는 매일매일』과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2004), 『니체, 영원회귀로와 차이의 철학』(2007) 등의 철학하기와 관련한 저서 등이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한민국이 경제적이나 정치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들어 서정시에 비해 참여시가 적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안정기에 굳이 세상을 일깨우는 참여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참여시가 문학적 완성도를 낮춰 시에 대한 수요 자체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도 때때로 들려온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시를 통해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시인이 있다. 바로 진은영 시인이다.
첫 시집인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에서 시인은 특별한 정치적 언어들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나 시인은 “그래도 세잔은 한 알의 복숭아로 빛의 마술을 부렸겠지/ 프로스트는 복숭아를 딴 후에 한 편의 시를 완성했을 거야”란 말과 함께 “그래도 나는 오늘 한 그루 말의 복숭아 나무를 심으리라”란 다짐을 내비치며, 세 번째 시집 ’훔쳐가는 노래‘에서 시인은 정치사회적 의미의 실천의 언어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한진중공업 크레인 위에서 고공농성을 한 김진숙 노동자를 보고 쓴 ‘Bucket List’가 그렇다.
■ 한계전 외, 『한국 현대시론사 연구』, 1998
■ 공광규, 「신-현실주의-새로운 문학의 가능성」, 2013년 계간 , 봄 호
■ 김영희, 「라일락과 장미향기처럼 결합하는 - 진은영 시의 ‘감성’과 ‘정치’」, 창비신인평론, 2009
■ 김대현, 「불협화음의 화성학 : 진은영 시에 나타난 시인의 책무」, 실천문학사, 2012
진은영 시인의 시를 분석한 글입니다.
과제 만점을 받았던 레포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가 참 마음을 흔들어, 현대시에 흥미를 갖게 해주었습니다.
내용을 아주 알차게 썼다고 자부합니다.
과제 제출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