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목, 치자, 자초 천연염료 실험
분야
hwp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색은 가시광선의 영역으로, 다른 동물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좁은 범위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많은 종류의 색을 구분할 수 있다. 과거부터 인간이 이러한 색을 원하는 곳에 담아내기 위해 사용한 방법은 염색이다. 염색이란 염료나 안료를 사용하여 피염물에 색채를 물들이는 염착 기술로, 과거에는 식물, 동물, 광물질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원료를 이용했다면 현재엔 합성염료를 사용한다. 천연 원료 사용에 있어 가장 불편한 점으로 안료와 염료의 결합이 약해 염색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매염액을 사용한다. 매염액은 주로 금속 이온이 녹여져 있는데, 이러한 금속 이온들은 섬유와 염료와의 강한 결합을 형성하여 색을 유지시켜 준다. 이번 실험은 금속 매염제를 이용하여 페이퍼 타월에 직접 염색을 해본 후 산과 염기를 각 페이퍼 타월에 뿌려 탈색이 어느 정도 진행되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2. Methods and Materials
2.1. Materials
소목, 치자, 자초, 100mL 비커, 물, 핀셋, 약수저, 종이타월, 아세트산, 탄산수소나트륨, Al2(SO4)3, FeCl2, 열교반기, 에탄올
2.2. Methods
이번 실험에서 첫 번째로 한 것은 염료 추출로, 소목, 치자, 자초라는 천연염료를 100mL 비커에 50mL의 물과 함께 담고 5분 정도 가열하여 물의 색이 달라진 것을 확인하고 염료를 건져냈다. 이때 자초는 비커 속에 물과 에탄올을 같이 넣고 가열해야 하기 때문에 물과 에탄올의 끓는점이 다르다는 사실을 고려해 줬다. 염료를 추출하고 물에 적신 페이퍼 타월을 염료 추출액에 넣어 5분 정도 가열해 줬는데, 색이 입혀진 것을 확인하고 나서 흐르는 물에 페이퍼 타월을 씻어줬다. 그다음 50ml의 물이 담긴 2개의 100mL 비커에 매염제 Al2(SO4)3 와 FeCl2를 1.5g 씩 각각 넣고 끓는점까지 가열되면 페이퍼 타월을 용액 속에 다시 넣어 가열을 진행했다. 페이퍼 타월의 매염이 끝나면 앞서 확보한 3개의 염액에 페이퍼 타월을 넣고 다시 가열을 진행하여 색이 입혀진 것을 확인한 후 흐르는 물에 씻어줬다. 염색만 진행된 페이퍼 타월과 매염과 염색이 진행된 페이퍼 타월을 3종류의 염료 별로 총 9개 확보하고 나선 각각의 페이퍼 타월에 아세트산과 탄산수소나트륨을 조금 떨어뜨려서 탈색 여부를 확인했다.
(2). 김동연, 김관. (1975). 천연색소에 관한 연구 ( 제1보 ) - 치자색소의 (梔子色素) 함량 및 성질에 관한 연구. 한국응용생명화학회지(구 한국농화학회지), 18(2), 98-101.
(3). 유혜자, 김정희, 안경조. (2003). 자초 뿌리를 이용한 직물의 염색에 관한 연구. Family and Environment Research, 41(1), 249-257.
(4). Gouterman, M. (1978) Optical spectra and electronic structure of porphyrins and related rings. In Dolphin, D. (ed.) The porphyrins. Academic Press, New York. Volume III, Part A, pp 1-165
(5). Ilkay E. Orhan (2012) Biotechnological Production of Plant Secondary Metabolites. Bentham Science Publish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