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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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
본문
문명의 발전은 우리에게 많은 혜택과 편리함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반면 그 반대급부로 인해 현재 우리 인류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게 된 것 역시 사실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코로나 19로 인한 전염병에 대한 공포 그리고 기후의 변화로 체감하고 있는 환경오염의 심각합니다. 미세먼지는 이제 우리에게 아주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자연재해 현상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인류의 번영은 지구의 희생을 대가로 이루어져왔습니다. 숲이 사라지고 물과 공기가 오염되고, 동물이 멸종되는 걸 보면 지구는 망가질 것만 같았죠. 지금 선진국에서는 오염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미국은 지난 10년간 경제성장을 했는데 전기사용량은 거의 그대로였습니다. 다른 한쪽은 희생해야 하는 ‘트레이드오프’ 관계가 더 이상 아닐 수 있다는 걸 보여주지요. 오늘 소개드릴 책 는 원제가 즉 더 적은 것에서 더 많은 걸 얻는다는 뜻입니다. 스마트폰 하나가 얼마나 많은 기기를 대체했는지, 얼마나 많은 자원을 줄이게 만들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지요. 왜 요란했던 환경 재앙론은 맞지 않았을까요? 기술 개발과 혁신을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멜서스의 인구론이 틀렸던 이유와 같습니다. 멜서스는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식량 위기가 올 것이는 걸 정확히 분석했습니다. 삶의 질을 높여 갔습니다. 증기기관, 전기, 질소비료 등의 기술적 과학적 돌파구들 덕분이었죠. 자원고갈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1972년 MIT연구진은 라는 책에서 “현재 추세대로라면 2000년 무렵에는 원유가 더 이상 남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1970년 지구의날 행사 이후 암울한 전망이 쏟아졌습니다. ‘1985년에는 공기 오염으로 인해 지상에 도달하는 햇빛의 양이 절반이 될 것이다’, ‘30년 안에 인류 문명이 종말을 고할 것이다’, ‘2000년에 일부를 제외한 전 세계가 기근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가 넘쳐났습니다. 과거보다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루미늄 매장량은 30년 전보다 25배 많고, 금은 4배, 은도 2배 매장량이 늘어났습니다. 왜 예측이 잘못됐을까요? 연구진은 새로운 매장량을 찾으려는 끊임없는 노력과 기술발전을 과소평가한 것이죠. 인류가 환경 및 자원 문제에 잘 대처할 것이라고 본 낙관주의자는 소수였습니다. 대표적 인물이 줄리안 사이먼인데요, 그의 책 의 논리는 간단했습니다. 자원이 희소해지면 가격이 올라가고, 가격 급상승은 인간의 탐욕을 부추겨서 문제를 해결할 창의성과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겁니다. 2010년대 초반 ‘희토류’사태를 기억하십니까? 중국이 전세계 생산량의 90%를 독점하고 있는 일본과의 영토 분쟁이 일어나자 중국은 일본에 희토류 수출 금지를 해버렸고, 일본은 바로 꼬리를 내려야 했죠. 이로 인해 자원무기화의 공포가 퍼졌었습니다. 그 후 어떻게 됐는지 아시나요? 놀랍게도 당시 4만2천달러였던 가격이 오르자 기업과 과학자들이 대체 물질을 생산해낸 겁니다. 자원이 부족하면 가격이 무한정 오르는 게 아니라 거기서 혁신이 일어난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죠. MIT 교수인 저자 맥아피는 경제 발전은 지속되는데 에너지와 자원이 덜 들어가고 있음을 그 이후는 자원을 덜 쓰는 탈물질화가 일어납니다. 이 책의 제목 포스트 피크란 정점 이후, 즉 성장을 위해 지구를 착취하는 정점이 지났다는 뜻입니다. 디지털화, 탈물질화되면서 점점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소비가 가능해집니다. 미국인들이 인당 에너지, 철강, 비료, 목재 등 자원을 점점 덜 소비한다는 통계가 대표적이죠. 저자는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얻는’ 데 기여하는 네 가지 요소를 드는데요, 1.자본주의, 2.기술발전, 3.대중의 인식, 4.반응하는 정부입니다. 이걸‘낙관주의의 네 기수’라고 합니다. 우리가 손을 놓고 있어도 된다는 뜻이 아니라, 이 네 기수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겁니다. 자본주의와 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에너지도 화석연료에서 전기로, 나아가 자원을 최적화하는 인공지능으로 진화합니다. 모두 환경에 좋죠. 그러나 그렇다고 자본주의에만 맡겨 놓아선 안 되는 이유도 있습니다. 오염에 대한 배출 거래세를 만든다거나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 이런 것은 기업에 맡겨둘 수 없는 의제죠. 대중과 정부의 몫입니다. 그래서 대중의 인식과 반응하는 정부라는 두 요소가 필요해집니다. 높아져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반응하는 정부란 무슨 뜻일까요? 저자는 거기에 세가지 의미가 있다고 말합니다. 1.사람들의 의지에 반응을 보인다 2. 좋은 아이디어에 반응한다. 예를 들어 GMO 작물의 허용, 온실가스 배출량 통제, 멸종 위기종 보호 등입니다. 3. 목표를 수행하는 데 효과적으로 기능한다. 저자의 주장에는 우리의 직관에 반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GMO 식품이 안전하다는 데는 과학적으로 압도적인 수준의 합의가 있는데 기피하지 말고 더 확대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귀농을 친환경적이라 생각하지만, 저자는 그것이야말로 환경에 나쁘다고 말합니다. 소규모 경작은 대규모 산업농보다 땅, 물, 비료 등을 훨씬 더 많이 쓰고 경작 효율이 낮을 뿐 아니라, 생활도 도시생활보다 덜 환경친화적이라는 겁니다. 도시에서는 아파트 같은 고효율 공동주택에 살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시골은 에너지 낭비가 심하다는 거죠. 그래서 지구 환경에 좋기를 바라면 고층 아파트에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 우리는 재활용을 중시하는데요, 저자는 재활용이 탈물질화를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일례로, 금속이 재활용되지 않는다면, 금속 가격이 오르고, 결과적으로 금속을 덜 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이 책은 환경을 위해 경제활동을 줄일 필요가 없고, 가능하다는 걸 실증적으로 보여줍니다. 인간과 지구의 관계에 대해 희망적인 면을 조명하는 놀라운 생각들을 펼치며 의욕을 북돋아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