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정치철학 심층연구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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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아시아 정치철학 심층연구 노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노자(老子)
노자의 생애
소공권은 노자의 생애에 대해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생애의 자취가 불명할 뿐 아니라, 성명과 생졸에 관하여도 여러 가지 주장이 분분하여 어느 것이 옳다고 하기가 어렵다. 또, 노자의 생애와 사적에 관한 기록은 아주 간략하고, 의문스러운 표현으로 가득 차 있다.
소공권의 이러한 표현처럼, 노자의 생애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많다. 소공권은 여러 문헌들을 종합하여 노자의 생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노자의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이었다. 그의 선조는 송나라 사람으로 성이 자(子)였는데, 그 음이 바뀌어 이(李)가 된 것이다. 노(老)는 아마 그 씨(氏)일지도 모른다.고대의 평민에게는 씨라는 것이 없었다.(여기서 씨는 한 성 중에서 계통의 종별을 표시하는 칭호인데, 후세에 와서는 그것이 성과 혼용되었다). 노자는 멸망한 은나라의 유사(遺士)였을 것인데, 고현으로 이사와서 살았다. 옛날의 예에 익숙했기 때문에 주나라 수장실(장서고)의 사(史 : 기록관)가 되었다. 그의 나이는 공자보다 많았고, 공자와 더불어 예를 논한 적도 있는데, 공자가 그를 칭찬한 일도 있다. 그러나 노자는 난세에는 유위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관직에서 물어나 은거하였는데, 그 최후를 본 사람은 없었다.
소공권의 중국정치사상사에서 노자를 노담이라고 한 것과 달리, 중국사상사에서 풍우란은 노자가 노담이라고 하는 것은 착오에서 생긴 일이라고 말한다.
(오해는) 사마천이 사기를 쓸 때, 이이와 전설 속의 노담을 같은 사람으로 오인한 데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사실상 노자학(노자, 즉 현존하는 노자에서 논한 학설)의 영수는 전국시대의 이이이고, 전설 속의 고대의 달통한 진인은 노담이다. 노담이 과연 역사적인 인물인지 여부를 알 수 없으나, 이이의 본적과 가계는 사마천이 매우 확실히 알고 있었다. 사마천의 기록에 의거하면 이이는 실존인물이나, 이이를 전설 속의 노담과 같은 사람으로 오인했기 때문에, 이이전 속에 어렴풋하고 아련한 이야기를 섞어넣어 말했다. “이이”가 숨은 군자였고, “그의 학설은 스스로를 숨기고 이름을 드러내지 않는 데에 힘쓰는 것이었던”만큼, 그는 아마도 학문을 논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기를 원치 않았음에 틀림없다. 마침 당시에 “고대의 달통한 진인” 노담에 대한 전설이 있었기 때문에, 이이는 자신의 학을 바로 노담의 학으로 삼음으로써 자신의 이름을 숨길 수 있었을 뿐더러, 장자가 말한 “중언”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기록에도 결손이 많고, 증거 문헌이 부족하므로 이 또한 오류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고 풍우란은 말한다.
노자의 사상
노자의 사상은 우주론적으로도, 통치론적으로도 읽힐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중심이 되고 있는 것은 ‘인간’이다. 자연의 질서와 국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는 결국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위한 이야기이다.
참고문헌
참 고 문 헌
김경수, 『노자역주』, 문사철, 2010
소공권, 『중국정치사상사』,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1998
최진석,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소나무, 2012
최진석, 「노장에게서 인간은 어떠한 존재인가?」,『인간연구』제6호, 2004
풍우란, 『중국철학사』, 까치, 1999
소공권(1998) p.283
앞의 책, p.285
풍우란(1999), pp.274 - 276
최진석(2012), p.41
최진석(2012), p.26
여기서 중요한 지점은 ‘빈 공간’이라는 것이다. 물론 원문은 無로 표현된다. 그러나 서양의 개념인 절대無와는 다르다.
최진석(2012), p.28
앞의 책, p.32
앞의 책, p.62
최진석(2012), p.294
근원이라고 번역된 부분은 뿌리 근(根)이다. 여기서의 근은 ‘만물의 생성 원인’으로 해석되지 않는다. 자세한 설명은 최진석(2012) 151쪽을 참고하라.
최진석(2012), p.36
오색 - 황, 적, 청, 흑, 백을 말한다.
오음 - 궁, 상, 각, 치, 우를 말한다.
오미 - 산, 고, 감, 신, 함을 말한다.
최진석(2012), p.43
최진석(2012), p.178
최진석(2012), p.158
앞의 책, p.165
“죽음을 중히 생각”하라는 부분은 74장과 연관하여 이해해볼 수 있다. “백성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어찌 죽인다는 것으로 그들을 두렵게 할 수 있겠는가? 만약 백성들로 하여금 항상 죽음을 두려워하게 하면 이상한 짓을 하는 자를 내가 잡아서 죽인다고 할 때 누가 감히 그런 짓을 하겠는가?” 백성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살아 있는 것이 죽는 것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죽음”을 위협삼아 백성들을 통치할 수 없다. 즉, 형벌로 죄를 다스리려고 하더라도, 백성들의 삶이 이미 죽음보다 못하기때문에 그들에게 이러한 조치는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 만약 그들의 삶이 나아져서 죽음을 꺼려하게 된다면, 죄에 대한 형벌이 적절한 죄의 예방수단이 될 수 있다. (이 부분은 범죄자는 형벌로 엄단해야한다는 법가적 사고가 느껴지지만, 노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엄격한 형벌’이 아니고, “왜 백성들이 죄를 짓게 되는가”라는 문제이다.) , 그리고 “멀리가지 않는다”라는 것을 어떤 이는 “이사가지 않는다”로 해석하고 또 어떤 이는 “외부로 향한 욕망에 이끌리는 것”으로 해석한다.
최진석(2012), p.540
앞의 책, 같은 쪽
앞의 책, p.542
최진석(2012), p.543
44장
김경수(2010), p.893
김경수(2010), p.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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