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1960~70년대 대중문화의 이면에 자리 잡았던 대중소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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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사회의 거울

1960~70년대 시대적 상황

대중문화라는 이름의 소설
1. 1960년대 소설
1) 시대적 배경
2) 소설 문학의 특징
① 전쟁의 상흔과 민족의 비극을 조명
② 현실 비판 인식의 확산
③ 역사에 대한 반성과 현실에 대한 각성
④ 순수 지향의 소설
3) 문학사적 의의

2. 1970년대 소설
1) 시대적 배경
2) 소설 문학의 특징
3) 작품 경향
① 농촌 공동체 파괴와 현실 고발
② 산업화와 노동자의 삶의 조건 반성
③ 분단 현실의 조망
④ 민족사의 재인식
⑤ 제 3세계적 시각
⑥ 도시형 소설

대중문화의 거울로써의 소설

본문내용

‘문화’는 사회의 거울

‘문화란 그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다.
개방된 사회에서는 개방적인 문화가 나오고, 폐쇄적인 사회에서는 폐쇄적인 문화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개방적인 국가 가운데 대표 할 수 있는 미국은 사회주의 체제의 북한보다는 개방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개방적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개방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데 있어서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는 폭 넓을 것이다.
그 나라에 있어서 자신들의 문화가 자신들의 구미에 맞는 ‘대중문화’이기 때문이다.
‘대중문화’라고 해서, 꼭 개방적인 문화를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그 나라, 문화, 관습, 풍습, 사람들 이런 요소들에 이해서 수용되어지는 것이 바로 ‘대중문화’인 것이다.
우리가 흔히 ‘대중문화’라고 일컫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근대화가 들어서고, 시대적 상황이 근대화가 됨으로써 차츰 문화적 성장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근대화가 모든 문화에 대해 넓은 마음을 가지고 바라본 것은 아니었다.
‘규제와 검열’이라는 잣대를 들이대고서 똑같은 길이로, 폭으로 잘라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당시의 ‘대중문화’라는 것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대중문화’의 개념과는 다른 것이었다.
그 당시 대중문화는 어쩌면 사회적 굴레와 틀 속에 갇혀 지냈던 민중들의 사상과 생각들이 조금씩 밖으로 뻗어 나오는 과정에서 생성된 문화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생성된 문화의 틀이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진정한 의미의 ‘대중문화’를 이루는 밑바탕이 되었을 것이다.
오늘날 ‘대중문화’의 밑바탕이 되었던 6~70년대 시대적 배경과 그 배경 하에 생성되었던 ‘대중문화’라 불리는 많은 영역 가운데, 문학 특히, 소설이 가졌던 대중문화로써의 의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960~70년대 시대적 상황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저항한 ‘4.19 혁명’의 결과 민주당 정권이 수립되지만 불과 1년만에 ‘5.16 쿠테타’로 무너지면서 1960년대는 시작되었다.
‘4.19 혁명’ 이후 한동안은 그래도 민주주의적인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다양한 문화적 시도도 이루어졌지만, 이어진 ‘5.16 쿠테타’는 이 모든 가능성들을 없애버렸다.
이렇게 세워진 군사정권은 ‘근대화’의 이데올로기를 내세우면서 국가주도의 경제 성장 정책을 밀고 나갔다. 후진국의 권위주의 권력은 ‘문화정책’ 보다는 ‘경제정책’에 중심을 두듯이 박정희 정권은 ‘개발’의 논리를 앞세우며 ‘독재’를 정당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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