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대중소설의 출현을 통한 김말봉의 찔레꽃의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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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학] 대중소설의 출현을 통한 김말봉의 찔레꽃의 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기
Ⅱ. 생각해보기
Ⅱ-1. 1930년대의 시간적 ․ 공간적 배경
Ⅱ-2. 1930년대 상황과 대중소설의 출현
Ⅱ-3. 김말봉의 생애와 작품세계
Ⅱ-4. 『찔레꽃』- 파헤쳐보기
1. 작품 안으로 파고들기
1.1. 인물 분석
1.2. 줄거리
1.3. 갈등양상
2. 작품 밖과 연결 짓기
3. ‘찔레꽃’의 의미
Ⅲ. 나가기
본문내용
Ⅰ. 들어가기

김말봉은 1937년 3월 31일부터 10월 3일까지, 『조선일보』를 통하여 대표작인 『찔레꽃』을 발표하였다. 당시 이 작품은 사람들의 큰 인기를 얻으며, 김말봉을 통속소설 작가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주었다. 1935년 9월 26일부터 1938년 12월 25일까지 『동아일보』에서 연재되었던 그녀의 또 다른 소설 『밀림』이 『찔레꽃』과 동시연재되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때 김말봉의 소설로 인해 각 신문사의 편집국장이 다투었다는 일화는 당시 김말봉 소설이 지니고 있던 힘을 엿볼 수 있다.
그런데 이처럼 인기몰이를 하며 조선의 기쿠치 간 기쿠치 간(1888~1949). 장편 통속소설로 신현실주의문학의 새 방향을 연 일본의 극작가·소설가. 주요 작품으로는《무명작가의 일기》,《다다나오경 행장기》등이 있다. 권위 있는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芥川賞]', '나오키상[直木賞]' 등을 설정하였다.

이라고도 불리었던 김말봉의 소설은 어느 순간부터 언급되는 횟수가 뚝 끊겼으며, 『찔레꽃』을 읽기 위해선 70년대에 발간된, 세로줄로 적힌 낯선 형태로밖에 접할 수 없었다.
한국현대소설을 배울 때, 대부분의 경우 주로 단편작품 위주로 진행이 될 뿐 통속적 ․ 대중적 소설이었던 장편소설에 대해 다루는 경우는 희박했다. 일제시대, 당시의 열악했던 시대를 반영하지 못하고 현실도피적이라며 비판받았던 통속소설. 그렇지만 많은 대중소설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늘날, 과거의 대중소설에 대해 접근해 보는 것은 그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Ⅱ. 생각해보기

Ⅱ-1. 1930년대의 시간적 ․ 공간적 배경

김말봉의 『찔레꽃』은 1937년에 『조선일보』에서 연재된 작품이다. 본격적으로 작품을 파고들기에 앞서, 1930년대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떠했는지 개괄적으로 살펴보겠다.

1. 1930년대 시간적 배경

1930년대는 1910년부터 시작된 조선 총독부의 통치가 20년이 넘어가면서, 조선에 대한 완전한 식민 체계를 갖추어 조선에 대한 수탈이 절정에 이른 시기이다. 우선 1930년대 초 중반까지는 1919년에 있었던 3․1운동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만적인 문화 정치가 행해지게 된다. 한글로 된 신문(『조선일보』,『동아일보』)이 출간될 수 있었고, 한국인에게도 고등교육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하지만 193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는 민족말살통치가 시작되면서 식민지 영구화 작업(1938년 국문의 말살, 1939년 창씨개명 등)등이 자행 된다. 또한 1931년에 일어난 만주사변, 1937년에 있었던 중일 전쟁 등을 통해 일본은 조선을 대륙 진출의 병참 기지로 삼았고, 곧 이어 벌어질 1941년 태평양 전쟁 등을 계획하면서 조선에 대한 억압과 수탈을 점점 강화하게 된다. 일본은 조선에서 최대한의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뽑아내기 위해서 노동과 각종 자원을 약탈하게 되고, 일본의 경제를 위해 조선을 자신들의 상품시장으로 만든다.
사상적으로도 30년대 말부터는, 식민지 한국에 대한 동화 정책으로 내선 일체론을 주장하였고, 한국 민족의 주체성을 부인하고 일본에 절대 복종하도록 만들기 위해 황민화 정책을 한국사회에 강요하였다. 그 방법으로 황국신민서의 낭독, 창씨개명, 신사참배, 그리고 1938년 3월부터는 중등학교 교과목에서 조선어 과목을 폐지시키기에 이른다.
문학적으로도 1932년에 신간회가 해체되고, 카프 소속의 문인들이 1931년과 1934년에 대대적으로 검거 되었으며, 1935년에는 아예 카프 단체 자체가 해산 당하게 됨으로 문학 운동의 구심점도 사라지게 된다. 이렇듯 일제가 문학 활동을 억압하게 됨으로, 1930년대 중반까지 활발했던 소설 창작열도 1930년대 말에 이르러서는 점차 침체되고, 작가들의 문학적인 경향도 사회변혁이나, 사회 계몽에서 점차 다양한 경향의 작품들로 나타나게 된다.


2. 1930년대 공간적 배경 - 소설 안에서 주로 등장하는 곳들

① 종로 2가 (= 종로 이 정목 동, 로, 가 등의 왜식명칭.
전차 안전 지대)
- 예나 지금이나 경성의 번화가중 하나로써 각종 고층건물이 즐비했고, 전차가 있어서 사람들의 유동량이 많았던 곳이다. 조선인 최초의 화신상회와 서울 YMCA 등 주요건물들이 들어선 큰 대로였다. 종로 2가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도 있다.

1930년대 중반에 이르면 한인 신흥자본가에 의해 4,5층 규모의 대규모 상업건축물들이 세워진다. 특히 일제시대의 대표적 건축가 박길룡은 한청빌딩, 종로빌딩, 화신백화점 세 개의 유력한 건축물을 종로2가 초입부에 설계하면서 종로의 면모를 바꾸어놓는다. 이외에도 군(Gunn)의 기독교성서공회, 이천승의 영보빌딩 등 규모가 큰 건축물들이 신축되어 종로2가는 명실상부한 상업가로를 형성하게 된다 김훈(2004), 「종로2가 상업건축물의 가로변 입면 변화에 관한 연구」
.

② 본정통
- 경성 최고의 번화가 진고개(현 명동)는 본정통으로 불리는 일본인 주거 구역으로 최신상품을 다루는 상점들이 즐비했다. 모던보이, 모던걸들의 근거지였으며 시골사람들이 상경을 하면 가장 먼저 찾는 곳이기도 했다. 또 진고개에 진열된 상품을 모조한 짝퉁의 등장으로 짝퉁문화가 형성되기도 한다.
참고문헌
․ 김말봉(1977), 『찔레꽃』, 지성출판사
․ 김말봉(1939), 「찔레꽃」,『한국장편문학대계』
․ 이원조,「신문소설 분화론」,『조광』28호, 1938. 2
․ (1935. 8),「박태원씨의 예술적 양심」,『조선문단』
․ (1936. 11),「장편작가 회의」,『삼천리』
․ 임화,「통속문학의 대두와 예술문학의 비극」,『동아일보』, 1938. 11. 17 ~ 19
․ 김남천(1939),「장편소설계」,『소화 14년판 조선문예연감』, 인문사
․ 임화(1940), 『문학의 논리』, 학예사
․ 기밀실(1940. 4),「『문학전집』戰의 성과」,『삼천리』
․ 최준(1977), 『한국신문사』, 일조각
․ 강재언(1984), 『일제하 40년사』, 풀빛
․ 김용성(1984),『한국현대문학사탐방』, 현암사
․ 이주형(1995),『한국근대소설연구』, 창작과비평사
․ 안귀덕 외(1995),『한국 근현대 교육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 이정옥(2000),『1930년대 한국 대중소설의 이해』, 국학자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