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철학과 사상]유교의 입장에서 바라본 오늘날의 환경문제 연구-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34/133831-0001.gif)
![[동양의 철학과 사상]유교의 입장에서 바라본 오늘날의 환경문제 연구-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34/133831-0002.gif)
![[동양의 철학과 사상]유교의 입장에서 바라본 오늘날의 환경문제 연구-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34/133831-0003.gif)
![[동양의 철학과 사상]유교의 입장에서 바라본 오늘날의 환경문제 연구-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34/133831-0004.gif)
![[동양의 철학과 사상]유교의 입장에서 바라본 오늘날의 환경문제 연구-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34/133831-0005.gif)
![[동양의 철학과 사상]유교의 입장에서 바라본 오늘날의 환경문제 연구-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34/133831-0006.gif)
분야
docⅡ. 본론
1. 서양의 자연관
(1)그리스 자연관
(2)중세 자연관
(3)중세이후의 기계적 자연관
(4)19세기 이후의 자연관
2. 동양의 환경관
(1) 도가,불가의 자연관
1) 도가의 자연관
2) 불교의 자연관
(2) 유교의 자연관
1) 모범으로서의 자연
2) 생명의 원천으로서의 자연
3. 환경문제에 대한 대안
Ⅲ.결론
유교에서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다음의 두 가지로 분류된다.
1) 모범으로서의 자연
유교에서 자연은 완전한 존재로 묘사된다. 완전한 존재로서의 자연은 인간이 순응하고 본받아야 할 모범이다. 이런 의미에서 자연은 서양의 완전자(完全者)로서의 신(神)에 가깝다고 할 수 있지만, 거기에 인격적 주재성(主宰性)은 없다. 우주의 조화는 제왕(諸王)의 왕(王)의 천상(天上)이 내리는 명령에 의해 일으켜지는 것이 아니라, 우주에 있는 모든 존재가 스스로의 내적 본성에 따라 일어나는 자발적인 협동 작업에 의하여 일으켜지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자연이라는 커다란 톱니바퀴 안에서 인간을 비롯한 만물들이 각자 자신의 크기를 가진 톱니바퀴로 맞물려 돌아갈 뿐이다. 다만 인간과 사회는 자연의 톱니에 맞춘 톱니를 가질 때 자연의 운행과 조화를 이루어 갈 수가 있다.
2) 생명의 원천으로서의 자연
유교에서 자연은 만물을 낳고 성장시키는 생명의 원천이다. 유교적 세계관에는 서양 종교에 보이는 인격적인 창조주가 존재하지 않는다. 고대 중국 사회의 천(天) 또는 제(帝)의 개념에는 서양의 하나님처럼 인격성이 내포되어 있지만 단지 주재자, 조정자로서 인식되었을 뿐이다. 그마저도 공자 이후 천(天)이 점차 인간과 사물의 내재적 원리로 전향되어 감에 따라 인간과 사물에 있어서 초월적인 천(天)의 능동적 역할은 축소되었다.
중국인의 세계관은 유럽과는 전체적으로 다른 사상 계통에 의거한 것이었다. 모든 존재물의 조화로운 협동 작업은 존재물 자체에 대해 외적인 초월적 권위의 명령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존재물들이 우주의 패턴을 형성하는 전체의 계층 가운데 모든 부분을 구성한다는 사실로부터 생겨났다. 따라서 그들이 따른 것은 그들 본성의 내적 지시였다. 이러한 유교적 세계관에 의하면 만물이 생장(生長)하는 힘은 인격적인 창조주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연 그 자체의 생명력에 기인하는 것이다. 자연의 본성이 끊임없는 생명의 재창조에 있음을 맹자는 다음의 비유로 나타내었다.
⇒우산(牛山)의 나무가 일찍이 아름다웠는데, 대국의 교외에 있기 때문에 도기와 자귀로 매일 나무를 베어가니, 아름답게 될 수가 있겠는가? 그 밤에 자라나는 바와 우로가 적셔 주는 바에 의해 싹이 나오는 것이 없지 않건마는 소와 양이 또 따라서 방목되므로, 이 때문에 저와 같이 탁탁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그 탁탁한 것만을 보고는 일찍이 훌륭한 재목이 있은 적이 없다고 여기니, 이것이 어찌 산의 본성이겠는가?
맹자는 비유를 통하여 우산으로 표상된 자연이 비록 죽어 있는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것의 부단한 창조력과 생산력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고 이것을 말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