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 프로이드 성격발달이론과 정신분석이론의 분석 및 비판과 평가-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53/152227-00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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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프로이드 이론의 출발
Ⅲ. 프로이드 성격발달이론
1. 이드(id)
2. 자아(EGO)
3. 초자아(SUPEREGO)
Ⅳ. 프로이드 정신분석 이론
1. 의식과 무의식
2. 불안
3. 자아방어기제
1) 억압
2) 거부
3) 변동형성
4) 투사
5) 치환
6) 합리화
7) 승화
8) 퇴행
9) 내사
10) 동일시
11) 보상
12) 의식화와 무효화
4. 저항
5. 전이
6. 역전이
Ⅴ. 프로이드 정신분석적 치료
Ⅵ. 프로이드와 꿈
1. 여러 난관과 예비적 시도
2. 꿈 해석의 가설과 기법
3. 어린이의 꿈
4. 꿈의 실례와 그 분석
5. 꿈의 태고성과 유아성
6. 소망 충족
7. 의문점과 비판
Ⅶ. 프로이드 이론의 비판 및 평가
Ⅷ. 결론
1856년에서 1939년에 이르는 프로이드의 긴 생애는 과학의 역사상 가장 창조적인 시기와 일치한다. 프로이드가 세 살 되던 해 비엔나로 가게 되는데 그 해에 찰스 다윈의 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당시 인간관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는데 다윈 이전에는 인간을 영혼을 지닌, 즉 동물과는 다른 존재로 믿었으나 진화론은 인간을 동물의 하나, 자연의 일부로 만들었다. 이런 견해는 인간에 대한 연구가 자연과학적 노선에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였고 다른 형태의 생명체와 다름없이 자연과학적 연구대상이 되었다. 출간 다음 해, 프로이드가 네 살 되던 해 구스타프 페흐너(Gustav Fechner)가 심리학을 창설하였다. 그는 1860년에 인간의 정신이 과학적 연구대상이 될 수 있으며, 수량화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심리학은 이제 자연과학들 사이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다윈과 페흐너는 프로이드의 지적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생물학과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19세기 후반부를 풍미했다. 그러나 프로이드에게 이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 학문이 있었는데 그것은 물리학이었다. 그 세기의 중반에 위대한 물리학자 헤르만 폰 헬름홀츠(Herman Von HelmhoHz)가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공식화했다. 이 법칙은 물질(mass)이 양(量)인 것처럼 에너지도 양적인 개념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에너지는 변형될 수는 있지만 없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에너지 보존에 대해 헬름홀츠가 언급한 때부터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발표할 때까지 50년 동안은 에너지의 연구에 있어 황금기라 볼 수 있다. 열역학․전자장․방사능․전자․양자론 등이 이 시기 동안의 성취의 일부이다. 근대 물리학의 거두들은 에너지의 비밀을 발견함으로써 세상을 바꾸어 놓았으며 지급까지도 이러한 황금기의 혜택을 계속 받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의 역학의 시대는 여러 가지 기계로 인한 편리, 이상의 것을 인간에게 가져다준 것과 동시에 인간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였다. 다윈은 인간을 동물로 보았다. 페흐너는 인간의 정신이 과학적 연구의 대상이며 정확하게 측정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그러나 새로운 물리학은 보다 더 급진적인 인간관을 가능하게 하였다. 그것은 인간이 하나의 에너지 체계이며 물리학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이다.
19세기 마지막 4반세기 동안에 생물학 연구에 종사하던 프로이드로서는 새로운 물리학의 영향을 벗어날 수 없었을 것이고 에너지와 역학의 개념은 모든 연구실과 과학자들의 마음속에 스며들었다. 의학도로서 프로이드는 에른스트 브뤼케의(Ernst Brucke)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그는 비엔나 대학의 생리학 실험실의 소장으로 19세기의 위대한 생리학자 중 한사람이었다. 1874년(의과대학 입학 다음해)에 출간된 책은 살아있는 유기체나 화학이나 물리학의 법칙이 적용되는 역동적인 체계(dynamic system)라는 급진적 견해를 낳게 했다. 프로이드는 역동적인 생리학에 급속히 빠져들었고, 역동적 법칙이 인간의 신체뿐만 아니라 성격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밝혀내게 된다. 그는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역동적 심리학을 전개시켜 나갔다. 역동적 심리학은 성격 내에서의 에너지 변환과 교환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프로이드의 위대한 업적이고 근대과학의 가장 큰 성취이기도 하다. 또한 심리학 역사에서도 결정적인 사건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