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정책 -치매노인서비스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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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인복지정책 -치매노인서비스를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치매 노인 연구 현황 및 제언

1. 치매 노인 연구 현황
2. 치매 노인 연구에 대한 제언

Ⅲ. 치매 노인 서비스 현황

1. 전반적인 현황
2. 세부적인 서비스내용

Ⅳ. 치매 노인 서비스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1. 문제점
2. 해결방안
3. 서비스 관련 해결방안

Ⅴ. 나가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치매는 주로 노년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질병이라기보다는 증상복합체로서의 증후군에 더 가깝다. 50여개의 질병에 의해 나타나는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이 그 가장 일반적인 원인으로, 인지손상, 성격장애, 정서장애 등을 일으킨다. 치매는 그 초기 증상이 미약하고 일반적인 노화 증상과 비슷하여 뚜렷한 발병시기를 알기 어려우며, 확실한 예방법이나 완치 가능한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취급이 기타 질병이나 증후군에 비해 더욱 까다롭다. 예방도 완치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치매노인을 그저 부양할 수밖에 없다. 또, 치매 노인은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장애가 생겨 간호제공자의 도움 없이는 생활을 영위해나갈 수 없게 되므로, 부양자는 24시간 치매 노인의 곁에서 떨어지지 못한 채로 치매가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이 때 부양자는 보통 가족이다. 치매노인 문제를 더욱 심각한 사회 문제로 취급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이다.
노인에 대한 부양의 책임은 우선적으로 가정에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전통적인 유교사상으로 인해 부모가 어떤 상황에 처할지라도 동거하면서 봉양하는 것이 ‘효’라고 인식되어 있는 우리 사회에서는 치매노인을 가정 내에서 보호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다. 개개인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한국 사회의 그러한 전반적인 경향은 개인으로 하여금 그 경향에 어긋나는 판단을 내리는 것을 주저하게 만든다. 즉, 비전문가인 부양자 혼자서는 도저히 치매 노인을 부양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하더라도, 사회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전문요양시설에 노인을 입소시키는 것은 ‘효’에 위배되는 행위이므로 ‘꺼림직 하다’고 느끼게 되어, 노인에게 있어서도 부양자에게 있어서도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을 지속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에서는 ‘효’를 비롯한 가족 이데올로기가 계속 강조되고, 보건복지부의 보건복지백서에서도 ‘효’는 노인복지정책의 당당한 한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보건복지백서, 2004). 가정에서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 들어 있지 않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는 대신, 가정에서 치매 노인을 책임질 당위성을 부여하는 이데올로기를 만들어 떠맡기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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