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이해] 죄와 벌 독후감
![[문학의 이해] 죄와 벌 독후감-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57/156898-0001.gif)
![[문학의 이해] 죄와 벌 독후감-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57/156898-000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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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가난한 학생 라스콜리니코프. 그는 마르멜라도프의 말대로 아무데도 갈 데가 없는 사람들로 가득 찬 페테르스부르크의 뒷거리를 방황하며 고민한다. 그는 병적인 사색 속에서 나폴레옹적인 선택된 강자는 인류를 위하여 사회의 도덕률을 딛고 넘어 설 권리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고리대금업자 노파를 죽여버림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실천에 옮긴다. 이 세상에 아무 쓸모없는 노파. 그는 이 노파의 죽음으로 더 많은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면 그 노파를 죽이는 것은 죄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행위는 뜻밖에도 죄의식에 사로잡혀 인류와의 단절감에 괴로워하는 비참한 자신을 발견하는 결과를 낳는다. 자신의 혐의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맞서 나가면서도 죄의식의 중압에 견딜 수 없게 된 그는 소냐를 찾아가 고백하고, 스피드리가이로프의 수수께끼 같은 삶과 죽음에 자기 이론의 추악한 투영을 보고 마침내 자수하여 시베리아로 유형 된다. 과연 그의 진정한 잘못은, 죄는 무엇일까? 나는 아직도 답을 찾을 수가 없다. 노파를 죽인 것? 물론 인간을 존엄한 것이고, 그러므로 아무리 다른 가치가 크다 하더라도 인간의 생명에 대한 가치를 넘을 수 없다고는 하지만..또한 살인이라는 것이 도덕적, 윤리적으로 큰 죄악이라고는 하지만...... 과연 정말 그럴까? 나는 생각해 본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도 쓰레기 보다 못하다고 여겨지는 인간이 얼마나 많은지..... 늘 남을 괴롭히며, '차라리 저 인간이 없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사람이 지금도 얼마나 많은지...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차마 실천을 하지 못하는 진정한 이유는 과연 뭘까? 그런 사람들의 목숨을, 생명을 존중해서? 그 가치를 인정해서? 아니면 이성적으로 그것이 도덕과 윤리에 어긋난다는 것을 인지해서? 물론 그.................................................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안희웅 역 | 삼성출판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