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순모음화의 통시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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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원순모음화의 통시적 고찰-2
 3  원순모음화의 통시적 고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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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원순모음화의 통시적 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원순모음화의 분류
2. 순자음에 의한 원순모음화 []>[오]
3. 원순모음에 의한 원순모음화 []>[오]

본문내용
1. 원순모음화의 분류

곽충구(1990)에서는 원순모음화는 다음과 같이 분류하였다. 특별히 원순모음화는 동화주가 무엇이냐(순자음이냐, 원순모음이냐) 와 피동화주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구분된다. 원순모음화의 통시적 고찰의 두 번째 부분에서는 순자음에 의한 원순모음화 ‘>오’와 원순 모음에 의한 원순모음화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동 화 주
피동화주
변화
동화방향

순자음
[ㅁ, ㅂ, ㅃ, ㅍ]

으>우
인접, 순행
믈>물(水)

>오
인접, 순행
>몰(馬)
원순모음
[ㅗ], [ㅜ]

>오
원격, 순행
인접, 역행
모>모괴(蟲)
올>고올(鄕)



2. 순자음에 의한 원순모음화 []>[오]

순자음에 의한 원순모음화 ‘ ․ >ㅗ’ 현상은 순자음[ㅁ, ㅂ, ㅃ, ㅍ]이 동화주가 되어 뒤따라오는 모음[]를 모음[오]로 변화시키는 현상이다. 순자음에 의한 원순모음화 ‘ ․ >ㅗ’ 현상은 대체로 동화주가 되는 양순음이 피동화주 []에 앞서는 인접과 양순음과 [] 사이에 다른 음소가 존재하지 않는 순행이 동시에 나타난다. 순자음 뒤에서의 ‘ㅡ>ㅜ’와 ‘ ․ >ㅗ’의 원순모음화 현상은 그 변화 양상을 달리한다. 즉, 순자음 뒤에서 ‘ㅡ’가 ‘ㅜ’로 변화하는 현상은 모든 방언에서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이지만, 순자음 뒤에서 ‘ ․ ’가 ‘ㅗ’로 변화하는 현상은 함경북도 육진 지역의 종성, 온성, 회령 그리고 함경남도의 혜산 등과 서남방언권의 남부 지역, 경남 일부 지역에서 보이는 현상으로 중부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변경지역에서만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한 순자음에 의한 원순모음화 ‘ ․ >ㅗ’ 현상은 그 변화 시기에서도 ‘ㅡ>ㅜ’와 차이를 보인다.
오(心) (염보, 50b), 성귀며 뵈기(병학, 2, 11b)
위의 예들은 순자음 뒤에서의 'ㆍ>ㅗ' 원순모음화 현상을 보여주는 예들인데, 이들의 출전을 조사하면 순자음 뒤에서의 'ㆍ>ㅗ' 원순모음화 현상은 17세기 후기에 발생하여 18세기 중엽까지 존재해 ‘ㅡ>ㅜ’보다 시기적으로 이른 시기에 어두에서 실현되었다는것을 알 수 있다.(순자음에 의한 원순모음화 ‘ㅡ>ㅜ’보다 한 세기 정도 이른 시기에 실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