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사조] 모더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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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성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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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더니즘』

일반적으로 모더니즘은 근대주의, 현대주의로 번역되는 서구 예술 사조를 일컫는다. 문학을 포함하는 모든 예술 활동과 관련지어 언급할 때에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서구에서 시작된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예술 활동을 가리킨다. 넓은 의미에서 모더니즘은 교회의 권위, 봉건적 문화에 대한 저항, 과학과 합리성의 중시를 내용으로 하는 근대주의의 함의를 갖지만 예술상으로는 20세기 초 제1차 세계대전의 충격 속에서 태어난 표현주의 미래주의 다다이즘 형식주의 등의 다양한 반 사실주의적 조류를 가리킨다. 문학 분야에 국한하여 보면 근대 낭만주의나 리얼리즘, 마르크시즘을 극복하고 보다 이성적이며 문명적인 언어로 모더니티를 의식하면서 새로운 언어 미학을 추구하는 모든 운동을 가리킨다.

● 형성 배경

1. 시대정신
모더니즘에 속하는 예술가들은 거의 19세기 말엽에 자라나 20세기 초엽에 성숙한 사람들이다. 이 시기는 과학적 합리주의와 확실성이 팽배하였던 시기로, 이러한 경향은 정치, 사회, 종교, 도덕 과학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19세기 말엽 과학적 합리주의와 확실성은 도전을 받기 시작했고 이는 20세기에 접어들면서 한층 고조되었다. 다윈의 진화론, 마르크스의 유물론,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는 등 기존의 우주관과 세계관 및 사람들의 의식구조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2. 제1차 세계대전
제 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혼란과 무질서는 인간성에 대한 무한한 신뢰에서 오는 허망함, 황폐화 된 인류 문명 급속도로 팽창해 가는 자본주의와 그에 따른 문제점들로 인해 정신의 위기의식을 불러일으켰고 기존의 가치관과 도덕이 붕괴되었는데 이것이 오히려 모더니즘을 성장, 발전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19세기 말 싹트기 시작한 모더니즘은 1차 대전의 종식과 더불어 모더니즘은 활짝 꽃피게 되었다.

● 특징

1. 전통의 단절과 창조정신
전통의 거부와 더불어 과거는 물론 당대의 문학적 주제나 소재로부터 벗어나고자하며 신사고를 중요시한다.



* 리얼리즘 vs 모더니즘
리얼리즘
모더니즘
삶의 실재를 객관적 불변의 것으로 본다
삶의 실재를 주관적, 상대적, 다양한 것으로 본다
예술은 실재의 모방이다
예술은 상상을 통한 창조이다.
문학의 사회적 도덕적 기능을 중시
예술 그 자체로 인정
언어는 표현을 위한 도구
언어 자체에 관심, 언어유희


2. 주관적 경험과 개인주의
모더니즘은 주관성과 그것에 기초를 두고 있는 개인주의를 기본 원칙으로 삼는다. 객체보다는 주체를 외적 경험보다는 내적 경험을 그리고 집단의식보다는 개인의식을 훨씬 높이 여긴다. 이전 사조가 간과하였던 인간 내면의 정신세계를 상상력을 통해 탐구하고 표현하려고 했던 것이다.

3. 문학의 독자성과 자기 목적성
예술적 영역을 사회와 분리된 자율적 영역으로 간주했다. 독자를 도덕적으로 계몽시키거나 오락을 제공해준다는 등의 목적성을 지니는 문학 외적인 기능에서 해방시켜 문학만을 위한 문학을 하는 본래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즉 문학의 독자성과 자기 목적성을 확보하려 했다.

4. 모더니즘과 실존주의적 세계관
대부분의 모더니즘 작가는 현대인이 놓여 있는 인간 조건을 실존주의적 관점에서 즐겨 다룬다. 개인과 사회의 사이에서 빚어지는 갈등과 긴장을 즐겨 다루며 작품에서 사회란 한낱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감옥에 지나지 않는다. 개인사회의 억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유 의지를 행사하여 행동을 해야 한다. 이 자유 의지와 선택의 문제는 모더니즘 문학이 지닌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전통적인 리얼리즘이나 자연주의 작품에서는 인간의 모든 행위는 유전이나 환경의 영향을 받고 결정되었지만 모더니즘 작품에서는 작중인물은 자신의 운명을 직접 결정해 나간다. 즉 정체성을 지키기 위하여 개인의 소외와 고립을 받아들여야 했다. 니체가 신의 죽음을 선언한 뒤 많은 모더니즘 작가는 만약 신이 존재하지 않으면 적어도 실존이 본질보다 앞서는 존재, 즉 인간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면서 신의 자리에 인간을 올려놓았다.

● 대표작가

1. 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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