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고려사열전]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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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고려사열전] 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말이 많아 완전히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원래 역사에 약하고 드라마도 사극은 잘 안 보는 편이라 더욱 이해가 힘들었는 데 "중략"이 너무 많아서 책 자체가 읽어가는 재미가 없었다. 하지만 짧은 글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성품이나 업적을 알 수 있게 써 놓았고 또 흔히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위인들뿐 아니라 아첨가나 혹리의 이야기도 있어 새로웠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승려 신돈에 관한 이야기였는 데 성인이라는 칭송을 받았는 가 하면 또 온갖 악행을 일삼은 승려로 묘사된 부분도 있어 신돈이라는 인물에 대해 좀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돈은 원나라 간섭기 후반, 원나라와 연계된 권문세족의 부패를 척결하고자 전민변정도감이라는 관청을 설치하여 토지와 노비를 본래의 주인에게 돌려주었다고 한다. 또 양민이 되기를 호소하는 천예를 모두 양인으로 하여 주어 당시 민중들에게 성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반면 그는 자신과 친한 이는 모두 뽑아 제수하였고 자신을 비방한 이는 불로 지지는 등 잔악하게 다루었다고 한다. 그리고 검은 닭과 백마를 즐겨 잡아먹어 사람들이 그를‘신돈은 늙은 여우의 요정이다' 라고 평하면서 간사하고 음흉한 인물로 묘사되고 있는 데 "고려사" 자체가 불교를 배척하고자 했던 성리학자들이 집필한 것이라, 거기서 화엄세계를 실현하고자 했던 고승으로서의 면모를 기대하기는 힘들지 않나 싶다.
강호문의 처 문씨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 데 외적에 항거하여 정절을 지킨다는 점은 높이 살만 하지만 그로 인해 자신의 아이는 적에게 죽임을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