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14세기 유럽 장악한 흑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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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사회계열
20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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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사] 14세기 유럽 장악한 흑사병에 대한 자료입니다.

1. 들어가며

1) 흑사병의 정의
2) 흑사병의 종류
3) 흑사병의 증상
4) 흑사병의 전염

2. 14세기 유럽을 장악한 흑사병

1) 원인
2) 흑사병의 확산 경로
3) 유럽의 각국에서 나타난 흑사병의 전염
4) 흑사병의 소멸

3. 흑사병이 당대에 미친 영향

1) 임금의 상승, 농산물 가격 하락, 그리고 농민 폭동
2) 교육, 농업, 건축의 변화
3) 교회와 인간의 정신세계의 변화

4.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중세 유럽을 강타한 연쇄살인마 흑사병은 무려 유럽 인구의 반 이상을 사망하게 만들었던 병이자, 아직까지도 우간다, 아라비아 서부, 쿠르디스탄, 인도 북부, 고비 사막에 사는 설치류 사이에서 유행하는 병으로 남아 있는 악질적인 전염병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는 과학 기술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사회에서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SARS나, 에이즈, 조류독감의 공포에 시달리며 생존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 보다 훨씬 의학과 과학이 발전하지 못했던 14세기의 중세 유럽 사회는 극도의 공포와 혼란이 사회의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엄청난 변화를 초래 하였을 것이라고 쉽게 추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흑사병이 중세 유럽에 미친 영향은 어떠한 것이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⑴ 흑사병의 정의
흑사병은 원래 선 페스트였다는 사실이 오랫동안 인정되었다.
선 페스트 지구의 여러 변방에서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우간다와
서아라비아, 쿠르드, 북인도, 고비사막 등에서 확인되었다.
선 페스트는 인플루엔자와는 달리 천천히 이동하기 때문에 지구 를 도는데 10년이 걸리기도 했다. 그러나 일단 한번 오면 사그라 지지 않는다. 처음에는 사망자수가 많지만 그 후 오랫동안 풍토 병으로 자리 잡고 때때로 전염병이 되었다가 그 빈도와 강도가 줄어들어 발발한지 몇 백 년이 지나면 완전히 사라진다. 당대에는 흑사병으로 불리지 않았 다. 죽어갈 때 살덩이가 검어지는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패혈증적인 페스트는 그렇지만, 그때는 이런 현상이 없었다고 한다. 라틴어 페스티스 아트라(pestis atra) 또는 아트라 모르스(atramors)를 영어나 스칸디나비아어로 곧이곧대로 직역했다는 설이 유력했다. 14세기 ‘아트라’는 ‘검은’이라는 의미 외에도 ‘지독한’이나 ‘무서운’의미가 함축되어있다. 중세인들은 흑사병의 감염 경로를 크게 네 가지로 생각했는데, 1:1로 병이 전염되는 경우, 독구름이 있다고 믿어서 독기에 의해 전염되는 경우가 있었고, 14세기 학자나 의사들은 대부분 공기 오염이 주원인이라고 믿었고, 지진으로 인해 땅 속에 있던 유해한 가스와 균이 퍼져 전염병이 돈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⑵ 흑사병의 종류

흑사병은 선 페스트, 폐 페스트, 패혈페스트로 나뉘는데 선 페스트는
세균 파스튜렐라 페스티스(Pasteurella Pestis)가 동물의 혈관이나
위장에 서식해서 발병하는데, 특히 케오픽스 벼룩을 좋아한다.
벼룩은 설치동물의 털 속에 기생했고, 증상은 염증을 일으킨 임파선 에 수종덩어리가 부풀어 오르며 종기의 크기는 아몬드, 오렌지만 하 다. 사타구니, 겨드랑이, 목에서 나타나고, 피하조직의 출혈에 의
한 짙은 반점이 생기거나 신경계에 교란이 일어난다. 나흘에서 일주 일 사이에 사망하게 되고, 공기전염은 되지 않았다.
폐 페스트는 선 페스트의 변이형으로 선 페스트보다 치명적이었다. 19C 후반에 이 질병이 발발하였는데 그 치료 방식이 증세와 거의 다를 바 없었기 때문에 선 페스트에 걸린 사례 가운데 60~90%정도가 거의 모두 죽었다. 회복되는 경우가 거의 없고, 1.8일만에 사망하며 공기 전염이 되었다. 이 병은 폐를 공격하여 피 기침을 야기하고 환자가 숨을 쉴 때마다 페스트균이 공기 중에 퍼져갔다.
패혈 페스트는 선 페스트와 마찬가지로 해충을 매기로 하지만, 전염균이 혈관을 공격하면 한두 시간 내에 혈관에 균이 우글댄다는 점이 다르다. 피해자는 종기가 생기기도 전에 죽는다. 바로 이런 페스트에서 사람을 숙주로 하는 벼룩인 풀렉스 이리탄스는 활동할 기회를 얻는다. 병자의 피에 우글대는 병균은 벼룩에 의해 쉽게 전염이 되었고 때문에 굳이 들쥐가 아니어도 페스트는 새로운 먹이를 공격할 수 있었다. 패혈 페스트는 아주 드문 것이었지만 폐 페스트만큼 치명적이었고 페스트가 새로운 지역에 정착하여 무자비하게 퍼져나갈 수 있는 또 다른 발판이 되었다.

 (3) 흑사병의 증상
증상 ①) 불에 데었을 때 나타나는 수포처럼 생긴 종기가 몸의
구석구석에 생겨났다. 누구는 성기에 누구는 사타구니에, 누구는
목에 종기가 생겼다. 개암 열매만한 크기로 종기가 생겨나면
환자는 극심한 발작에 시달린다. 발작이 계속 되면서 사람들은
똑바로 설 수도 없을 정도가 되어 자리에 눕게 되고, 고열에
기력이 소진되어 병에 완전히 압도당한다. 그러면 종기가 밤톨
만하게 커지고, 결국에는 달걀이나 거위 알 만큼 커져서 극
심한 고통을 유발한다. 고통이 몸 전체에 파고들면서 환자는
피를 토한다. 피는 감염된 허파에서 목구멍으로 흘러들어 몸
전체를 곪게 하고 결국 녹여 버린다. 병은 사흘 동안 계속되고,
나흘째 되는 날 환자는 죽게 된다.

증상 ②) 동쪽 지방에서는 코피가 터진 자는 죽음을 면치 못했습니다만, 여기에서는 남자나 여자 가릴 것 없이 사타구니나 겨드랑이 여기저기에서 작은 사과나 달걀만한 종기가 생겨났습니다. 그러고는 순식간에 몸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갔지요. 크기가 수가 적은 경우도 있고 작은 종기가 빼곡한 경우도 있었지만, 양쪽 모두 죽음을 면치 못하기는 매한가지 였습니다. 어떠한 의술을

참고문헌

1. 이야기 세계사, 김경묵 외 공저,청아 출판사,1985
2. 흑사병의 귀환, 수잔 스콧, 크리스토퍼 던킨 저, 황소자리, 2005
3. 흑사병, 필립 지글러 저, 한은정 역, 한길 출판사,2003
4. 세계사 5000년, 이가은 저, 그린비,1998
5. http://www.historychannel.co.kr/ 　(히스토리 채널-흑사병 다큐멘터리)
6. 흑사병 시대의 재 구성, 이종인 외 저, 소소, 2006
7. 14세기 유럽사, 박은구 외 저, 탐구당, 1987
8. 타임월드 역사 박물관, 앤디 딕슨 저, 남경태 역, 달리 출판사, 2005
9. www.naver.com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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