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론] 제프쿤스의 초기 작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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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미술론] 제프쿤스의 초기 작품 세계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INFLATABLES ( 1979)
2. PRENEW (1979)
3. THE NEW (1980~1982)
4. EQUILIBRIUM (1985)
5. LUXURY & DEGRADATION (1986)
6. STATUARY (1986)
7. BANALITY(1988)
본문내용


1. INFLATABLES ( 1979)
공기로 부풀린 비닐 풍선과 거울을 이용한 재현을 보여주고 있다. 소재로는 토끼와 꽃이 주를 이룬다. 여기서 눈 여겨보아야 할 점은 거울의 반사되는 성질로 인해 관객의 접촉을 유도하는 동시에 거부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후에, “Statuary” 시리즈의 “Rabbit”으로 발전된다. Inflatable 시리즈에서는 거울과, 비닐 풍선이 사용되었지만 후에는 작품 자체가 광택을 가진 표면을 가지게 된다.

Inflatable Flower and Bunny Inflatable Flower (Tall Yellow) Inflatable Flower (Tall Purple)
(Tall White, Pink Bunny)

2. PRENEW (1979)
“PRENEW”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각종 일상적 오브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소리나는 차 주전자의 플라스틱 바닥을 아교로 붙여 고정시키거나 커피여과기를 통해 표현하기도 하였다. 이 작품 군에서 중요한 사실은 모든 주제에서 나오는 sexuality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사실과 작품은 모든 대상의 오브제의 영역이라고 보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사실이다.

Coffee Pot (1979) Pot (1979) Toaster (1979)
3. THE NEW (1980~1982)
“NEW” 라는 작품들에는 진공청소기라는 오브제로만 이루어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들은 모두는 상표가 그대로 사용 되고 있는데, 이는 자본주의적 맥락에서 상표의 존재 상태를 그대로 차용함으로써 예술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청소기를 선택한 이유는 ‘기계도 숨을 쉰다’ 고 여겼기 때문이다. 진공청소기와 같은 경우 엄마의 특별한 속성, 지나친 가사 일로 인해 지친 엄마를 상징하고 있다. 쿤스는 유리상자 안에 진공청소기들을 배치했다. 그러한 것만 볼 때에는 스프깡통을 대치한 팝 아트와 별 다름이 없다. 그것은 하이테크 작품도 아니고 소형이 보여주는 아름다움이나 정직성도 없으며 전혀 꾸밈이 없는 흔히 집에서 볼 수 있는 생활용품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쿤스는 상업주의의 고사된 지역을 찾아 사물의 개혁의 힘이나 향수적인 연상의 매력도 없는 순간을 찾아내는 냉철한 시각을 갖고 있다. “New Shelton Wet/Dry Tripple Deccer”라는 작품은 미니멀리스트의 구도를 골격으로 플라스틱 상자와 네온관의 직선으로 메워 쌓여진 형태로 도널드 저드의 ‘빛의 굴절’을 연상 시키고 있으며 부드러운 빛의 광채는 Roberte Awine의 70년대 중반의 작업을 연상시킨다. 1986년 여름, 쿤스는 자신의 초기 작품들을 모아 두번의 전시회 – 뉴욕의 New Museum of Contemporary Art에서의 End game전 – 을 가졌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진공 청소기를 있는 그대로 전시한 것과 관련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 진공청소기는 그들의 새로움에 대해 전시되고 있는 것이며, 결코 기능이 아니다. 난 결코 무관심하게 그들을 전시하고 있진 않다, 나는 그들을 매우 특별하게 대하고 있다. 나는 그들의 의인적인 자질과 성적으로 암수양성성을 전시하고 있다. 그들은 살아 숨쉬는 기계이다. 그들은 기능하려 할 때 는 더러운 것을 빨아들인다. 그때는 새로움은 없어져 버린다. 내 작품 중 하나가 청소기로 작동될 때는 그것은 파괴될 것이다. 내가 사용했던 어떤 기계는 Shelton Wet/Dry이었다. 난 Wet-dry라는 어구를 좋아한다. 이는 Either-or에 관한 문제와 유사한 것, 즉 존재와 무에 관한 것과 유사하다. 이러한 작품들은 이상적인 새로움을 보여준다. 내 작품의 전체적인 철학은 개개인이 삶에서 자신감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말한다. 영민함이 충만한 자신감- 그들은 그들 자신을 전시할 수 있다는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

쿤스는 자본주의, 소비주의, 모더니즘 그리고 패션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자 욕망의 지렛대로서의 사물의 현존성, 그 현존성을 또한 자본주의 메커니즘의 수레바퀴에 맞물리는 것으로서의 ‘새로움’의 기계를 차용하여 제시하고 있다. 즉, ‘사물’의 존재상태에 대한 실험인 것이다. “새로울 것이라고는 없는 시대”, 포스트모더니즘에서 쿤스의 ‘새로움’의 제시는 그 틈새의 역설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끝없는 ‘새로움’의 종자만이 살아남을 것 이라는 메시지 바로 그것은 ‘미래주의적 (제품)우생학’이라고 명명하고 있는 바의 것이다. 이것이 뒤샹의 ‘후계자’로서의 쿤스를 지칭했을 때의 레디메이드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