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론] 1930년대 소설개관, 민족주의적 농민소설 -`흙`, `상록수`, `황혼의 노래`를 중심으로-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375/374732-00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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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本論
1.1930년대 문학의 흐름
2.흙-이광수
3.상록수-심훈
4.황혼의노래-이석훈
Ⅲ. 結論
Ⅳ. 參考文獻
1930년대의 시대적 상황과 문학적 양상을 논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시에 전개되었던 농촌운동에 대하여 알아볼 필요가 있다. 먼저 1930년대는 소위 민족주의문학과 프롤레타리아문학의 농민소설이 문학의 주류적 형세로 맞섰던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문학자체의 변화과정에서 생성되는 것과 동시에 문학외적인 조건도 크게 작용된 듯하다. 곧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있었던 동아일보사의 농민운동과 농민문제를 전적으로 다룬 농민잡지의 등장이 그것이다. 물론 이런 잡지의 출현 이전에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개벽지 등이 농민운동을 주창하고 나왔다. 또 개신교가 1925년부터 Y.M.C.A 및 Y.W.C.A의 회원들을 동원하여 서울 근교에서 농민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1930년대에 들어와 나타난 사회적 현상은 20년대의 그것과 판이하다. 곧 세계적 대공황은 노골적인 파시즘을 초래했고 대공장은 폐쇄되고 전채(戰債)모라토리움 농촌의 빈인화(貧因化), 실업자홍수(失業者洪水), 유리군격증(流離群激增)으로 1930년대의 첫 해는 요약된다. 최정석ㆍ오양호, 「1930年代 農民小說의 두 樣相」, 〈연구논문집〉, Vol.22 No.1 1980, pp.1-2
1925년 결성되었던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KAPF)이 1931년 8∼10월에는 조선공산당협의회사건과 연루된 세칭 ‘카프 1차사건’을 겪으면서 김남천 등 11명의 동맹원이 체포되어 카프의 조직활동이 크게 위축된 바 1930년대 초의 문학적 양상은 예술대중화나 농민문학론을 둘러싼 논쟁을 중심으로 프롤레타리아 리얼리즘론과 유물변증법적 창작방법론이 제기된다. 이후 1933년 ‘신건설사 사건’으로 이기영, 한설야, 윤기정, 송영 등 23명이 체포되는 2차 검거사건을 통해 카프는 와해상태에 이르고 이후 “다만 얻은 것은 이데올로기요, 상실한 것은 예술이다”라는 유명한 전향문을 쓴 박영희와 백철 등이 조직에서 이탈하면서 극심한 혼란에 빠진 지도부는 일제의 직접적인 해산압력을 결정타로 1935년 5월 ‘카프 해산계’를 제출한다. 이로써 1930년대의 문학적 흐름은 다수의 거대한 문학가 동맹의 시대로부터 이탈하여 소수 혹은 개인의 문학적 창작 및 담론의 길로 접어든다.
오양호, 『「황혼의 노래」를 중심으로』, 한국현대소설학회, 1996.
이광수, 『흙』, 문학과 지성사, 2005.
이광수, 『한국소설문학대계 이광수 3』, 동아출판사, 1995.
이석훈, 『北」으로 간 作家選集』, 을유문화사, 1988.
한승옥, 『비극적 세계 인식과 초월의지』, 건국대학교출판부, 1995.
한승옥, 『이광수 문학 사전』, 고려대학교출판부, 2002.
홍혜원, 『이광수 소설의 이야기와 담론』,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