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개론] 조명희 `낙동강`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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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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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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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주의 이념과 더불어 민족주의 사상을 함께 형상화한 작품
◈ 주인공 박성운의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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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고쳐 쓴 독립운동의 역사
◆조명희, 중앙 아시아에 세운 한국 문학의 기념비
황하, 인더스, 메소포타미아, 나일 문명 등 세계 문명 발상지는 늘 커다란 강을 끼고 있다. 쉼 없이 흐르는 강물이 들판을 적시고, 논밭을 일구며, 사람들을 먹여 살리며 문명을 이뤄낸 것이다. 구포벌에도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을 젖줄 삼아 살아온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낙동강 물로 농사를 짓고, 거기서 고기를 잡았으며, 갈대를 베어 생계를 이어나갔다. 낙동강은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에서 시작한다. 경북 안동, 예천을 지나 내천강, 금호강, 황강, 남강과 합류하여 양산을 지나고, 드넓은 김해 평야를 적시며 지금의 부산 구포까지 흐르는 강이다. 하구에는 천연기념물 179호로 지정된 철새 도래지 을숙도가 있고, 삼각주가 넓게 펼쳐져 땅이 기름지고 농산물이 많이 난다. 은 조명희가 1927년 [조선지광]에 발표한 단편으로, 제목 그대로 낙동강 하류, 구포 근처의 어느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때는 일제의 토지조사사업이 끝나고 3․1운동을 시작으로 각지에서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던 시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