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의 역할과 미래 -미디어 다음의 토론방 `아고라`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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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매스컴]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의 역할과 미래 -미디어 다음의 토론방 `아고라`를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논의의 필요성
2.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의 정의 및 등장 배경
3.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의 진화 과정
4. 온라인 정치 이슈 커뮤니티의 특징: 다음 아고라를 중심으로
5.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의 긍정적 영향
6.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에 대한 비판적 의견
7.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 아고라가 나아갈 길
8. Appendix:

본문내용
3.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의 진화 과정
한국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의 역사는 90년대 초 PC통신이 보급되면서 시작되었다. ‘하이텔’의 플라자(Plaza) 게시판에서는 시사정치, 사회문화, 경제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필터링 시스템의 부재로 좋은 글을 읽고 공유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2000년대 등장하는 정치 커뮤니티의 단초가 되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90년대 말,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정치 커뮤니티 역시 성장하였다. 99년 오픈 한 ‘디시인사이드’에는 한국 정치에 대한 글뿐만 아니라 이를 풍자하는 음악, 그림, 사진 또한 게재되었다. 이러한 발전은 2004년 문을 연 다음의 토론방 ‘아고라’를 통해 한 단계 진화한 정치 커뮤니티의 형태로 나타난다. 아고라는 현재까지 가장 역동적인 소통의 장으로 평가 받는다. 단순히 이용자 수가 늘어 토론이 활성화된 것뿐만 아니라 투표나 청원, 찬반, 후원금 모금 등 다양한 기능이 개선되었고, 단순한 의견 공유를 넘어 촛불시위나 서명운동처럼 실질적인 행동으로까지 발전하였다.

4. 온라인 정치 이슈 커뮤니티의 특징: 다음 아고라를 중심으로
정치 이슈 커뮤니티는 의사소통을 재배치하고 사람들이 바라는 정체성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들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소통의 시공간을 확장하여 현실의 물리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고, 이는 신분, 성별 등 현실적 배경을 재구성할 수 있게 한다. 포스터(Poster)는 인터넷이 현실적 역할의 굴레를 없애고, 기본 헤게모니를 혼란에 빠뜨려 의사소통을 재배치하고 시공간을 변화시켜 주체를 분산시킨다고 하였다. (하승우, 2009)
또한 정치 이슈 커뮤니티는 정보제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토론장이다. 아고라는 블로그 컨텐츠와 뉴스 컨텐츠 그리고 게시판 서비스를 연동하여 정보가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역동적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네티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정보를 재생산하면, 그 정보들이 ‘팩트’와 ‘논리’를 기준으로 한 나름의 정제과정을 거쳐, 각 커뮤니티들로 ‘펌질’된다. (박소란 2008) 제공되는 정보의 내용은 이념적∙정치적 성격을 지닌 조직이 아니라 특정 이슈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이고 흩어지는 이슈맙(Issue Mob)의 등장을 예고한다. (조화순 2008) 실제로 아고라의 정보량은 촛불시위, 광우병 등 특정 사건에 따라 급증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고라의 토론장은 익명성과 쌍방형을 바탕으로 한다. 각자의 아이디로 글을 게시함으로써 현실의 신분 및 권력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권위보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진정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안수찬 2008) 한편 웹 2.0을 기반으로 한 쌍방향성은 개방과 공유의 정신을 바탕으로 토론에 참여하는 진입장벽과 비용을 없애 대중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조화순 2008) 여기에 자신의 공간에서 방문객을 기다리는 방식 보다 여럿이서 의견을 개진하는 광장 문화를 선호하는 한국 네티즌의 성향의 결합되어, 미국 등지에서 유행하는 파워 블로그 보다 아고라 같은 토론방이 각광 받게 되었다. (안수찬 2008)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의 탈 경계화, 공식성과 비공식성의 뒤섞임, 말하기와 글쓰기의 혼재, 동시성과 비 동시성의 뒤섞임”(이항우, 2008, 26p)이 나타난다.
토론으로 도출된 방향성은 단순히 온라인 상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는 10여 년 전 플라자 게시판과의 결정적 차이점으로, 아고라는 토론으로 도출한 합리적인 해법을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현재 아고라 사이트는 ‘청원’ 메뉴를 통해 현실 사회에 참여할 주제들을 정해 실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은 그 동안 촛불집회와 같은 굵직한 사건뿐 아니라 자살을 암시하는 LG텔레콤 광고 철거 요구, 서울 인사동 쌈지길 유료 입장 비판 등 소소한 현실 문제까지 다루고 있다.
이러한 현실 참여는 상당한 조직력을 보이는데, 이는 아고라가 생활적 유대를 바탕으로 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아고라는 오프라인 활동에 진출할 때 아고라 뿐만 아니라 패션, 요리 등의 취미∙오락 커뮤니티들에서 활동하는 네티즌들의 조직력을 활용한다. 실제로 이번 촛불 집회에서 ‘엽기혹은진실’, ‘82cook’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들의 깃발 아래 뭉친 네티즌들이 아고라에서 합의된 내용을 실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박소란 2008)
마지막으로 아고라 이용자의 인구통계적 특징을 보면 3,40대 젊은 연령층이 주축이고, 남녀 성비는 7:3정도(남성 67.12~71.18%, 여성 28.82~32.88%(2008년 5~11월 월별 통계))이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0대 남성>20대 남성>40대 남성>20대 여성>30대 여성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인구의 지역적 분포는 편중 없이 대체적으로 인구 분포와 일치한다. 이런 인구 분포를 감안하면 현재 아고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전통적인 사회 운동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정용인 2008)

5.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의 긍정적 영향
참고문헌
• 김현석•이준웅(2007. 8.). 인터넷 정치 토론의 담론적 특성. 『한국언론학보』, 51권 4호, 356-480.
• 박소란(2008. 8. 1). 『집단지성과 조직력으로 무장한 “나는야 ‘아고라 죽순이’”』. 『민족21』.
• 박영도(1999). 「사이버 스페이스와 민주주의: 병리적 발달경향과 약한 잠재력」. 아르케.
• 안수찬( 2008). 『하이텔부터 아고라까지 ‘경방 고수’ 무한 진화』. 『한겨레 21』.
•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3895.html
• 윤영철(2000). 「온라인 게시판 토론과 숙의 민주주의: 총선 연대 사이트의 게시판 분석」. 『한국방송학보』 14(2): 109-150.
• 이항우(2008). 숙의 민주주의의 이론과 온라인 토론. 『2008 정보문화포럼 분과위원회 보고서』, 25~36.
• 임지선(2008. 7. 4). 『한국, 토론이 익어가는 밤』, 한겨례21: 제717호.
• 임현진 외 4인(2004). 「인터넷 커뮤니티가 정치와 경제, 시민사회에 미치는 영향」.『[IITA]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학술기사』, p.50.
• 정용인(2008.12). 『[커버스토리]30~40대 장년층, 아고리언 이끈다.』. 『위클리 경향』, 806호.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5&artid=19039
• 조득진(2009. 7. 21). 「다음 카페에 ‘이해찬 바람’ 분다」. 『위클리경향』, 834.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3&artid=20262&pt=nv
• 조화순(2008). 사이버 액티비즘과 숙의민주주의의 현황. 『2008 정보문화포럼 분과위원회 보고서』, 6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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