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docⅠ. 문제제기
Ⅱ. 인도 빈곤의 실태와 특징
1 .인도의 경제성장과 빈곤의 추이
2. 신경제정책 이후 인도 빈곤의 실태
3. 인도 빈곤의 특징
Ⅲ. 결론
1 .인도의 경제성장과 빈곤의 추이
개발도상국에 있어서 경제성장과 빈곤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은 경제성장을 통한 빈곤의 해소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인도 역시 사회문제인 빈곤을 경제성장을 통해 해결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인도경제와 빈곤의 오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 인도의 경제와 빈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승범, 2002)
일반적으로 1947년 해방 후 인도경제는 1991년 개혁이전 경제와 그 이후의 경제로 구분하고 있는데 1991년 개혁이전은 1951~80, 1981~1991 두 시기와 개혁 이후는 1992~2007로 나누어 설명하고자 한다.
인도의 경제성장률(1951~80) 및 GDP 성장률(1981~2007)
1951~80 1981~91 1992~2007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3.5% 5.15% 6.71% 4.03% 5.22% 3.77% 8.37% 8.28% 9.35% 9.67% 9.06%
출처 : 이성량(2006) 및 World Bank(Quick Query)
1950~2006 인도 경제 성장률(%)
출처: 조선일보(워먼브라더스)
1951~2007 1인당 GDP 성장률(%)
출처: Economic Survey of India 2007(http://www.oecd.org)
1)1947~1979/80
1947년 200여 년간에 걸친 영국의 식민 통치에서 벗어난 후 인도는 1950/51년 당시 11억 달러의 외환을 보유하였고, 세계 교역의 1.4%를 차지 하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국가였다.(이성량, 2006) 그러나 인도경제는 전형적인 농업 경제중심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며 지역별, 계층별로 심한 소득 및 자원의 불균형 상태에 놓여있었다. 또한 높은 실업률과 불완전 취업, 낮은 저축과 자본 형성, 그리고 낮은 소득수준으로 인해 빈곤과 기아가 만연한 상태였다.(박종수, 2001) 네루 총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주의형 사회” 를 표방하며 자립경제를 기초한 빈곤타파와 사회주의적 경제평등의 실현을 이루려 했다. 그러나 1965/66~1966/67년 2년간의 극심한 가뭄, 1973년 1차 오일쇼크, 인도/파키스탄 전쟁과 함께 시작된 1966/67~1979/80년 기간에는 수입대체 및 국유화 정책이 더욱 강력하게 시행되어 크게 위축되고 성장률이 낮아졌다. 이 시기 연평균 3.5 %의 경제 성장률, 1.3%의 인당 GDP 성장률을 보인 저성장 시대였다.(고승범, 2002)
출처 : Datt 1999
1951~1980년까지의 빈곤율은 를 보면 1951년 45.31%에서 1954년 61.07% 폭등했다가 바로 그 다음해 50.44%로 급락한다. 1957년59.77%로 다시 높아졌다고 1961년 45.27%로 빈곤율이 떨어지고 1967년 62%로 최고의 빈곤율 기록하고 1978년 48.46%까지 서서히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빈곤율의 변화가 매우 극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 전쟁, 2년 간의 극심한 가뭄기간에 1966년~1967년 56.7%, 62% 이라는 빈곤율과 조금씩 떨어지던 빈곤율이 1차 오일쇼크가 있던 1973년에는 빈곤율이 정체되는 것을 보면 사회변화와 빈곤율의 상관관계가 유의미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한 국가의 빈곤율이 와 같이 등락이 극심하다는 것은 첫째, 인도사회경제의 불안정성이 빈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고 둘째, 매년 이루어진 빈곤측정 자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2) 1979/80~1990/91
사회주의 경제색채를 띠고 있었지만 부분적인 개방화와 자율화, 그리고 규제완화가 점진적으로 이루어 지면서 산업생산과 수출이 괄목할 만한 증가를 보이기 시작했다. 경제성장률이 현격한 상승을 보여 연평균 5.15%의 높은 GDP 성장률을 기록하였고 1인당 국민소득도 연평균 약 3.5%씩 성장하였다.(고승범, 2002) 1980년대의 정부의 대대적인 제도적 개혁보다는 부분적이 비제도적인 개혁이었으며, 재정적자를 통한정부의 역할이 경제 성장을 유도 하였다.(이성량, 2006) 근본적인 경제정책의 전환 없이 정부재정지출의 확대와 지엽적인 개방전략에 힘입은 성장은 오래가지 못하고 1991년 외환위기를 맞게 되었다.(고승범, 2002)
1981~2005 빈곤율 의 변화($1.25 per 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