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비시정부의 합법성에 대한 논란
1) 비시정부의 수립과정
2) 비시정부의 합법성 여부
3) 비시정부의 프랑스 통치 상황
2. 드골의 전후처리에 대한 논란
Ⅱ. 드골 집권기에 대한 논의
1. 국내 정책
1) 경제적 성장
2) 국민투표제의 도입
3) 핵보유국으로의 도약
4) 1968년 5월사건
2. 대외정책
1) ECC(유럽경제공동체) 문제
2) 실리적인 외교정책 추진
1) 비시정부의 수립과정
1940년 5월 10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6월 14일 독일의 군대가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를 행진할 때까지 프랑스 정부는 전쟁다운 전쟁 한번 해보지 못하고 맥없이 무너졌다. 독일군의 공격에 보르도까지 쫓겨 온 프랑스 내각은 항복을 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처하게 되었다. 이 때 이미 미국과 영국에 도움을 요청할 시간도 부족하고 실효성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내각은 극도의 혼란에 빠졌는데, 이는 곧 항복과 항전을 주장하는 분열로 치닫게 되었다. 휴전파와 항전파의 논쟁이 치열하던 상황에 레이노 수상이 사임하고 페탱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직면하게 되는데, 페탱은 끝까지 싸워 완전한 몰락에 이르기보다는 일부의 프랑스 군대라도 소유해 질서를 유지하자는 이유로 휴전협상을 주장하였다. 이로써 휴전파들을 중심으로 내각을 구성한 페탱은 6월 22일 독일과 휴전협정을 맺었다.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비시를 전시수도로 정한 비시정부는 국가주석의 권한을 강력하게 규정한 새로운 헌법에 따라 페탱이 국가주석으로 취임하였다.
2) 비시정부의 합법성 여부
- 휴전협정 과정
․ 비시정부
휴전협정의 결과가 항복에 비해서 프랑스에 이익을 안겨주는 것은 사실이었다. 휴전은 분명 항복과는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휴전협정을 맺지 않고 끝까지 항전하는 방법을 택하였다면 독일군에 의해 철저히 분쇄되어 완전한 점령 상태 하에 놓였을 것이고, 이에 따라 프랑스인들이 받는 고통과 독일군의 착취는 휴전협정을 맺었을 때보다 훨씬 그 강도가 높았을 것이다. 휴전협정을 맺었기 때문에 그나마 비시정부가 프랑스 남부 지역을 직접 통치할 수 있었고, 이 지역이 자유지역으로 존재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