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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본론 :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거시경제와 관련된 주요내용과 감상
1. 2장 애덤스미스의 재림과 9장 구원에 나선 풍류도락가 케인스
2. 10장 케인스 학파와 통화주의자들의 대결 - 케인스학파와 비교
3. 11장 공공선택학파: 정치는 곧 비즈니스
4. 12장 합리적 기대가 지배하는 기상천외의 세상
Ⅲ. 마치며
2장의 애덤스미스는 ‘자유방임주의’와 ‘국부론’으로 유명한 경제학자다. 애덤 스미스로 대표되는 고전학파는 자유방임시장 체제에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가격균형, 경제적 조화를 이르게 한다고 주장한다. 고전학파는 이자율이 저축과 투자에 영향을 주며 임금, 물가가 소비감소에 대응한다고도 주장했다. 이들에 의하면 공급과 수요는 항상 균형을 이루어 공급과다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애덤스미스의 위대한 책이라 불리는 그의 저서 ‘국부론’에서 부의 원인을 알아내는 것에 역점을 두었다. 국부론은 스미스 경제 분석의 바탕이 되고 고전학파의 기초를 이루는 중요한 저서이다. 국부론에서 애덤스미스가 강조한 것은 자유방임주의 시장경제이다. 그가 한 국가가 부유해지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분업을 선택했고 당시 애덤스미스의 주장이 긍정적으로 수용되었다.
그러나 1929년에 사람들이 경기침체라고 여겼던 상태가 더 악화되어 대공황 상태에 빠진다. 이 때 케인스는 대공황의 원인을 저축과 투자의 불완전한 연결, 물가와 임금의 경직성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는 고전학파의 이론은 저축과 투자의 완전한 연결, 물가와 임금의 신축성 등을 전제로 했을 때만 타당하다고 보았다. 그는 대공황의 구원자가 된다.
케인스는 정부의 적극적인 총수요 정책이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정부는 불황기에 정부지출을 늘리거나 세금을 줄여서 재정적자를 내고 호황기에는 반대로 재정흑자를 내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손’을 강조한 고전학파의 견해와 달리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개입으로 경기를 안정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케인스 이론이 항상 완벽할 수는 없으며 실제 몇 차례의 위기를 맞고 있다.
거시경제의 중요한 두 학파, 고전학파와 케인스학파의 이론상 가장 큰 차이점은 임금과 가격의 신축성을 가정하는지 경직성을 가정하는지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수업시간에 배운 임금경직성이나 효율성 임금 등은 이러한 케인스의 이론을 따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고전학파와 케인스학파는 상황에 따라 달리 적용되며 모든 경제상황을 예측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찾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하나의 이론에 따라 경제 정책을 수행하는 것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하게 현실에 적용될 수도 없다.
그러나 요즘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봤을 때, 상황에 따라 정부의 적절한 개입을 통해 불균형 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케인스의 견해가 타당해 보인다. 대공황을 통해서 봤듯이 경제 상황의 변화를 시장에만 맡겨두고 정부가 개입하지 않을 경우에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 적절한 경제 정책을 마련하는 정부의 개입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
또한 현실에서는 케인스가 설명한 것처럼 임금의 경직성이 나타나고 비자발적 실업도 존재한다. 따라서 노동 시장이 항상 완전 고용 상태에 있는 것은 아니다. 임금이 신축적으로 조정되기는 힘들고, 삼성 등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효율성 임금의 효과를 인정하고 적용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임금이 경직적인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노동자의 물가에 대한 완전 정보와 임금, 물가의 신축성이라는 고전학파의 가정들은 현실의 경제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