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중세시대의 민간요법과 백성들의 생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III. 결론
본문내용
구황촬요를 보면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난으로 죽었는지, 그래서 왕명으로 흉년이 들었을 때 가난을 구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엮어서 책으로 편찬해, 백성들에게 널리 유포 시키려 했는지에 대해서 짐작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구황촬요에는 변비 치료부터 죽을 것 같은 사람까지 살리는 방법을 민간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구황촬요 뿐만 아니라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1431년(세종 13)에 권채(權採) ·유효통(兪孝通) ·노중례(盧重禮) ·박윤덕(朴允德) 등이 재래의 여러 의서를 참고하여 편찬
도 백성을 구제하는 목적으로 민간요법을 모아 만든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거주하는 곳에 따라 구할 수 있는 약을 기재하고 있고, 병증에 따라 치료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우마(牛馬)의 병에 약을 잘못 써서 죽게 하는 경우를 염려하여 그 치료의 처방을 한데 모은 책이다.
대저 역학(譯學)이나 의학(醫學)에 모두 학(學)이란 말이 붙는 것은 글을 알아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글을 알면 지식이 생기는 법이니, 사역원(司譯院)이나 내의원(內醫院)에 속하는 사람 중에 지식이 있는 사람이 많다. … 의학과 역학은 참으로 인재의 큰 창고인데, 사대부들은 역관 벼슬을 멀리하기 때문에 그 방면의 사람을 들을 수 없으니 매우 한탄스러운 일이다. 민족문학사연구소 한문분과, 18세기 조선 인물지, 창작과비평사, 1997, p.190.
참고문헌
강명관, 『조선의 뒷골목 풍경』, 푸른역사, 2003
신동원, 『호열자 조선을 습격하다』, 역사비평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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