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술문화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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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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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중국의 술 문화


1. 술의어원과 역사
2. 중국의 술 역사
3. 중국의 술 문화
1) 주술적이며, 전설적인 양조술
2) 주법
3) 술을 즐기지만 과음하지 않고 술 주정도 없다.
4) 중국의 지역별 음주문화
ㄱ. 안휘지방
ㄴ. 광동지방
ㄷ. 호북, 서북지방
ㄹ. 요하지방
ㅁ. 교동(산동)지방
ㅂ. 대만지방
4. 중국의 술의 종류와 특징
1) 백주
2) 황주
3) 혼성주
4) 고량주
5) 소흥가반주
6) 오가피주
7) 죽엽청주
8) 마오타이주
9) 우리앙예
10) 중국의 8대 명주
- 마오타이주 - 분주 - 오량액 - 죽엽청주
- 양하대곡 - 노주특곡
- 고정공주 - 동주
5. 중국술에 대한 나의 견해
6. 참고문헌

본문내용
2) 주법
어느 나라나 술을 마시는 데의 법도가 있듯이 중국에서도 그들만의 주법이 있다.
첫째, 우리 나라 사람들은 술자리에서 자기 잔을 상대방에게 주고 잔을 채워 줌으로써 인정을 표시하는 관습이 있는데, 중국사람들은 술잔을 바꾸어 마시지 않는다. 여러 사람들이 돌려 마시는 관습은 세계적으로 그리 흔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둘째, 우리 나라에서는 첨잔을 하지 않는다. 즉 잔에 술이 있으면 잔을 완전히 비우기 전까지 다시 채우지 않는다. 첨잔은 제사를 지내는 경우에 한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상대방의 술잔에 술이 얼마가 남아있든지 간에 계속 부어주는 것이 예의로 되어있다.
셋째, 우리 나라에서는 혼자 잔을 내려놓는 경우도 있으나 중국인들은 술을 마실 때 부지런히 상대방에게 권한다. 자기가 혼자 잔을 들어 마시고 내려 놓는 법이 없으며 본인이 마시고 싶은 경우에라도 상대방에게 먼저 한잔을 권해야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이 중국 사람들과 술을 마실 때 가장 주의하여야 할 단어가 건배이다. 중국어 발음으로 깐빼이 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건배라는 단어는 별 의미 없이 내는 소리다. 굳이 의미를 붙인다면 브라보, 또는 ‘자 마시자‘ 하는 정도의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중국에서 건배하면 글자 그래도 잔을 완전히 비우라는 뜻이다. 이를 모르고 중국 사람과 술을 마시면서 이 소리를 외쳐대면 상대방 중국인은 완전히 비웠는데 정작 자신은 약간만 마셔 상대방 중국인이 의아하게 생각하게 된다. 건배가 아닌 마시고 싶은 만큼 마십시다를 표현하고자 할때면 잔을 들어 간단히 ‘쑤이이’라고 말하면 된다. 술을 못하는 경우 자신의 음료수 잔을 들어 상대방에게 술을 권해도 실례가 아니며 상대방이 술잔을 들어 자신에게 권했어도 음료수를 대신 마셔도 괜찮다. 중국요리에서 꼭 올라오는 것이 생선요리이다. 어느 연회석이든 생선요리가 빠지는 적이 없다. 생선요리가 나오면 생선의 머리를 손님 중 지위가 가장 높은 사람쪽으로 향하게 한다. 그러면 손님은 어두주라 하여 먼저 한 잔을 비워야 한다.
중국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백성들은 먹는 것을 하늘같이 여긴다는 속담과 살림살이란 땔나무, 쌀, 소금, 된장, 식초, 차 등 일곱가지의 일이다라는 속담에 나와있듯이 중국인의 생활에서 음식이 일상생활의 전부일 만큼 음식과 그에 따른 음식문화를 중요시한다. 따라서 중국임의 음식과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는 그들의 문화와 성격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전제조건이 된다.

3) 술을 즐기지만 과음하지 않고 술 주정도 없다.
사실 중국인들은 술을 무척 즐기면서도 과음은 좀처럼 하지 않는다. 혹 과음을 하는 일이 있더라도 술주정일랑 전혀 없다. 가끔 과음으로 발이 풀려 걸음이 비틀거리고 혹 주저앉는 모습을 본 일도 있으나 우리 나라 사람의 술주정처럼 소리를 지른다거나 지나는 행인에게 시비를 거는 따위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중국은 많은 역대 영웅호걸이나 문인, 시인들이 술을 즐기며 후세인의 흉금을 울리는 작품들을 많이 남기고 있다. 위의 무제, 조조도 그의 단가행에서도 뚜캉쥬 뚜캉쥬는 한국말로 두강주라고 불리우며 중국 고로들이 즐긴 명주이다. 하나라 사람 두강이 만든 술이라 한다. 역대시인 묵객이 읊거나 쓴 뚜캉주송은 매거의 겨를 수 없을 정도이다. 진대 죽림칠현의 한 사람인 유영은 낙양의 어느 주점에서 뚜캉주 석잔을 연거푸 마시고 만취하여 집앞에서 쓰러졌다. 가족들은 그가 죽은줄 알고 장례를 치르고 공동묘지에 묻었다. 3년 뒤 술 값을 받으러 온 술집 주인은 깜짝 놀라며 묘지에 달려가서 그의 묘를 파보니 유령은 기지개, ‘한잠 잘 잤다.’하고 일어났다는 이야기가 있다. 지금의 뚜캉주 양조장은 루양현 뚜캉촌에 있다. 맑고 찬 뚜캉천은 예나 다름없이 콸콸 솟고 있다. 이 샘물로 만든 뚜캉주 역시 청렬순정한 맛과 은은한 방향을 잃지 않고 있다.

를 노래한다. 12세기 초엽, 북송의 주익중이 쓴 북산주경 부터는 미신적인 양조법을 기술하고 있다. 또한 동파주경에는 밀주, 초주, 송요, 진일주, 등의 제조법이나 맛의 감상이 자세히 적혀있다. 요리에도 ‘뚜포러우’가 있듯이 소동파는 문명만 높을 뿐 아니라 중국의 요리, 양조에도 많은 관십을 가지고 있었따. 송대의 술은 전매 사업이었다. 다만 사천이나 영남등 변경에는 특별히 가양이 허가되었다. 그러나 실제는 내륙에도 가양은 성하였다. 봄에서 가을까지 양조하여 술이되자마자 곧 마시는 것을 소주라 하여, 가격은 한 근에 5전에서 30전까지 26등급이 있었다 하며, 겨울에 양조하여 초여름에 뚜껑을 연 것을 대주라 하여 8전에서 48전까지 23등급이 있었다고 하니, 이때에는 벌써 중국 술의 기교가 발달한 것 같다. 명대에는 특별히 양조 기술을 서술한 전문서적은 나온 것 같지 않고, 국초의 다능비사 이래 요리서에 보이는 술의 종류는 40여종에 이르고, 특히 이시진의 본초 강목에는 70여종이 수록되어있다.

참고문헌
1. 한권으로 이해하는 중국 강준영, 전병곤, 지세화 P275-P279
2. 중국의 어제와 오늘 왕순흥 편저 정차근, 김덕환 옮김 P317-P319
3. 전통 중국인의 일상생활 자크 제르네 지음 김영제 옮김 P144-P145
4. 중국의 술문화 허만조 지음 김하림,한종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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