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상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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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상례 문화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死後世界에 대한 觀念
Ⅲ. 喪禮 文化의 전개
Ⅴ.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2) 불교의 사후세계에 대한 관념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후 고려시대까지 사회구조 자체가 불교와 융합된 체제였다. 허흥식, 「불교와 융합된 사회구조」『고려불교사연구』, 일조각, 1986.
따라서 불교는 모든 계층을 막론하고 생활에 깊은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지배층과는 더욱 밀착된 관계였다. 지배층의 경우, 그들의 삶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불교와 깊은 관련을 갖고 있었다. 왕실이나 지배층의 가문에서는 아들 중 1명이 출가하는 경우가 흔했고, 어릴 때부터 독서하고 수학하는 장소로서 사원이 일상적으로 활용되었다. 지배층문인들은 불교에 심취하여, 居士로서 수행과 교학 연구에 몰두하여 불교에 대한 지적이해와 실천이 승려에 못지않았다. 사후의 장례는 불교식 화장법이 성행하였고, 사원에서 祭禮를 실시하였다. 이와 같이 지배층의 일상생활과 불교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었던 것은 고려 말 사대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조명제, 「高麗末 士大夫의 看話禪 이해와 실천」『한국사상사학』제16집, , p3


2. 성리학 수용 이후의 사후세계에 대한 관념
공자와 주역의 귀신관을 이어받아 성리학에서는 음양론에 입각해서 귀신을 설명하였다. 성리학에 의하면 천지만물의 생성․ 변화를 음양 이기의 동정 운동에 위해 이루어진다고 보는데, 이 氣의 무궁한 변화 작용 중 陽氣의 동적 작용을 神이라 하고 陰氣의 동적 작용을 鬼라고 한다. 다시말해 신은 ‘來’․ ‘聚’․ ‘伸’등의 동적 작용을 의미하며, 鬼는 ‘往’․ ‘散’․ ‘屈’․ ‘歸’ 등의 동적 작용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에서 낮 ․ 삶 ․ 생시인을 신이라 하고, 밤․ 죽음 ․ 사후인을 귀라고 한다. 이렇게 성리학에서 귀신이란 일차적으로 객관적 실체인 신령한 존재를 일컫는 존재론적 개념이라기보다는 음양이기의 변화작용을 표현하는 기능론적 개념이다. 그래서 주자는 귀신을 단지 기의 ‘屈伸往來’또는 ‘陰陽의 消長’이라 하였다. 이렇게 볼 때 성리학에서 天神과 地祇는 음양이기의 신비스런 조화작용을 설명해주는 개념이지, 신령한 존재의 객관적 실체를 일컫는 용어가 아니다. 다시 말해서 음양이기가 천지간에 유행하여 山崎․ 川流․ 日照 등으로 나타나며 만물을 생성․ 성장토록 하는데 이것을 일컬어 天神․ 地祇라고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성리학에서는 비록 철학적으로 귀신을 음양이기의 굴신작용으로 이해했다하더라도 귀신에 대한 제사는 인간의 도리라고 믿어 계속 정성껏 봉행하여 왔던 것이다. 천신 ․ 지기 ․인귀에 대한 제사가 비록 그 기원에 있어서는 원시신앙 내지 정령신앙에서 유래했다 하더라도 인본적인 유교에서는 인도적인 보은의 의미를 부여하여 철저히 윤리화하였다. 귀신들이 먼저 인간에게 조건 없이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인간 역시 감사의 마음에서 조건없이 사은의 보답을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합리적인 성리학에서는 천당․지옥과 같은 사후세계를 인정치 않음은 물론이요, 불교의 천당지옥설을 이단사설로 규정하고서 신랄히 비판하였다. 불교의 천당지옥설은 비록 하근의 사람들을 위한 권선징악의 교화적 의도가 있다하더라도 천당 ․ 지옥은 실재하지 않으므로 그 자체가 僞敎요 아울러 교화의 효과도 없다는 것이다. 券13, 頁1 : “或曰 釋氏地獄類 皆是爲下根之人 說此怖令爲善. 先生曰 至誠貫天地 人尙有不和, 豈其立僞敎而人可化乎”


Ⅲ. 喪禮 文化의 전개
인류가 자각을 가지기 시작한 이후 죽음은 언제나 두려움의 대상이었다고 종교학자들이 말하고 있다. 그 죽음을 눈앞에 두고 본능적으로 초자연적이고 절대적인 것에 대한 경외심이 나타나기 마련이었다. 이에 따라 시신에 대하여 공포와 함께 생시에 대한 애착, 존경 또는 숭앙하는 마음이 죽은 사람의 시신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엄숙하고 경건하게 보존하거나 이릉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장묘 관습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이렇게 시신을 보존 또는 환원하는 방법은 각자 주어진 기후와 토질 등 자연 지리적인 환경과 문화의 종교적인 습속에 따라 다양하게 전개되어 왔다.
죽음은 인간에게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며, 인간으로 하여금 그 본연의 본성과 인간다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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