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신화적 상상력의 전통 -서왕모를 중심으로

 1  중국인들의 신화적 상상력의 전통 -서왕모를 중심으로-1
 2  중국인들의 신화적 상상력의 전통 -서왕모를 중심으로-2
 3  중국인들의 신화적 상상력의 전통 -서왕모를 중심으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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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인들의 신화적 상상력의 전통 -서왕모를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문헌자료에 나타난 서왕모

1. 반인반수의 모습을 한 죽음을 주관하는 여신(女神)

2. 아름다운 여선(女仙)

3. 서왕모와 복숭아

① 현중기
② 대당삼장취경시화
③ 서유기
④ 요재지이
⑤ 수신기

Ⅲ. 女神에서 女仙으로

Ⅳ. 불로불사의 꿈 - 서왕모의 복숭아

Ⅴ. 중국인들의 신화적 상상력

Ⅵ. 맺으며

참고자료
본문내용

② 한무내전

… 밤 이경이 넘어 홀연 서남쪽에서 흰 구름 같은 것이 일더니 자욱이 곧바로 내려와 쏜살같이 궁정으로 향했다. 순식간에 가까이 오면서, 구름 사이로 피리 북 소리와 인마 소리가 들렸다. 잠시후 왕모가 도착하였다.…보아하니 나이는 삼십여 세쯤 되었고 키는 적당히 컸으며 자태는 화기 가득하고 얼굴은 절세미인이라 정말로 신령스런 사람이었다.… 또 시녀에게 복숭아를 가져오라고 명했는데 잠시 후 옥쟁반에 크기가 오리알 만하고 둥글고 푸른색의 선도 7개를 담아 왕모에게 바쳤다. 왕모는 4개를 무제에게 주고 3개는 자신이 먹었다. 복숭아 맛이 감미로워 입안에 그 맛이 가득했다. 무제가 먹은 후 그 씨를 거두었는데 왕모가 그 이유를 묻자, 무제는 말하길, “이것을 심고 싶습니다.” 라고 했다. 이에 왕모가 답하길, “이 복숭아는 삼천 년에 한번 열매를 맺는데 중국은 땅이 척박하여 심어도 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에 무제는 이 일을 그만두었다.… 왕모는 말하길, “이 사람은 오랫동안 근심하였으나 좋은 스승을 만나지 못해 드디어 그 정지를 손상하려고 하고 천하에는 반드시 선인이 없을 거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궁을 출발하여 잠시 혼탁한 세상에 머물며 그의 선지를 견고하고 해주려고 하며 또한 선도를 향해서는 의혹이 없도록 해주려고 합니다. …”

서왕모는 하늘에서 하강하는 선녀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가진 절세미인으로 묘사된다. 이 문헌에서 서왕모의 복숭아는 불로불사의 명약으로서가 아니라 삼천년에 한번씩 열매를 맺는 신령스러운 과일로 표현된다. 아직 북숭아와 불로장생의 이미지가 결합되지 못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재미있는 것은 한무제가 복숭아씨를 받아 심으려고 하자 서왕모가 중국 땅은 척박하여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만류하는 장면이다. 뒷부분에서 서왕모는 자신이 온 이유를 한무제에게 선도를 깨우쳐 주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으며 도교의 영향이 강하게 드러난다. 이 글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서왕모와 무제를 연결하는 중개자로서 활약하는 인물이 그 유명한 동방삭이다. 후대 사람들은 한무제와 서왕모를 한데로 묶기 위한 매개로 동방삭을 이용하였다.

서왕모의 사자가 온 날, 동방삭은 죽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황제가 사자에게 물었더니 이렇게 말했다. “동방삭은 목제의 정령이 세성으로 된 자로 인간 세상에 내려와 노닐면서 천하를 살펴보았으니 폐하의 신하가 아니었습니다.” 황제는 그를 후하게 장사지내주었다 (한무고사)

동방삭이 길운의 땅에서 노닐고 있을 때, 신마 한필을 얻었는데 키가 9척이나 되었다. 무제가 동방삭에게 묻기를, “이는 무슨 짐승인가?”라고 하자, 동방삭은 말하길, “옛날 서왕모가 영관연을 타고 동왕공의 숙소를 찾아간 후, 이 말을 지전에 풀어 지전의 풀을 먹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동왕공이 노하여 이 말을 청진천의 언덕에 버렸습니다. 신이 동왕공의 제단에 갔다고 이 말을 타고 돌아오는데 태양을 세 바퀴 돌고 한관에 들어왔지만 관문이 아직 닫히자 않았습니다.…”라고 했다.(한무동명기)

동방삭은 여러 문헌자료에서 신선으로 묘사된다. 동방삭의 출생과 죽음을 두고 여러 설이 분분하나 박물기 등을 비롯한 몇몇 문헌자료에서는 별의 정령 혹은 선계에서 잘못을 저지르고 쫓겨난 신선으로 기록하고
참고문헌
이인택, [신화와 중국문화], 2005, UUP 펴냄
임채우, [고대 동양의 여성숭배사상에 대한 고찰], 2002
송정화, [한중신화에 나타난 여신비교]
나희라, [서왕모신화에 보이는 고대중국인의 생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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