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의 문루와 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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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인문계열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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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찰의 문루와 그 의미에 대한 자료입니다.

1. 문루의 유형과 특성

♣평지형

♣경사지형

♣반경사지형(절충형)

♣아래층의 기능

♣위층의 기능

2. 사찰의 문루

▷ 일주문(一柱門)

▷ 피안교(彼岸橋)

▷ 금강문(金剛門)

▷ 사천왕문(四天王門)

▷ 불이문(不二門)

▷ 보제루(普濟樓)

▷ 범종루(梵鐘樓) · 종각(鐘閣)

【참고자료】

본문내용

♣평지형

주로 서원이나 향교, 사당 등에서 많이 나타나는 형식이다. 평지형 문루의 경우는 일반적인 루 건물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루는 띄워진 바닥면의 윗부분이 중요하게 쓰일 뿐 아래층은 위층 바닥을 떠받치는 부수적 공간으로서 그다지 중요하게 취급되지 않는 건물인데, 평지형 문루 건물은 이러한 루를 단지 입구의 위치에 세우고 문과 담장을 설치한 것과 같기 때문이다. 또 이 유형에서는 아래층에 진입문 이외의 다른 기능을 추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특징이다. 대표적인 건물로는 장성 필암서원 확연루. 평지에 건물을 놓고 측면에 목재 계단 설치.

♣경사지형

경사지형 문루는 주로 사찰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그것은 사찰이 대부분 산지 지형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이 유형은 지형에 따라 석축의 높이를 건물의 위층 바닥면과 같아지도록 조절했기 때문에, 별도로 담장과 문을 두지 않더라도 석축이 담장의 역할을 하고, 지형에 따라 놓인 돌계단이 문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별도의 담장과 문을 설치한 사례도 있다. 대표적인 건물로 부석사 범종각과 장육사 흥원루가 있는데, 범종각에서는 돌계단을 통해 다음 영역으로 진입할 수 있게끔 바닥판의 일부를 파놓은 반면, 흥원루에서는 바닥판은 그대로 두고 석축의 일부를 파고 돌계단을 뒤로 후퇴시켰다. 이처럼 경사지형의 문루는 평지와는 달리 건물과 그 주변에 많은 변형이 가해진다.

♣반경사지형(절충형)

앞의 두가지가 절충된 형태로서 주로 서원이나 향교, 사찰 등에서 나타난다. 이 같은 유형은 경사가 그다지 심하지 않은 곳에 많이 지어지는데, 누하진입의 효과를 감안하여 약간의 경사라도 건물과 관련시키고자 한다는 점에서 앞의 두 유형을 절충․발전시킨 사례로 보인다. 대표적인 사례인 물계서원 무변루에서는 반층 정도 높이의 성축을 쌓고 위층으로 오르는 목재 계단을 두었으며, 밀양향교 풍화루에서는 건물을 경사지에 걸쳐서 지은 뒤에 부속 계단실을 설치하였다.

♣아래층의 기능

문루 건물은 아래층을 진입만의 기능으로 쓰기도 하지만 그 외에 다른 용도의 기능들을 수용하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아래층에 진입의 기능만이 있는 경우 기둥열에 맞추어 문과 담장을 일렬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과 담장이 문루 자체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부석사 범종각과 병산서원 만대루가 대표적인 것들이다. 진입 외에 복합적인 기능을 두어 아래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문루의 특징적인 모습으로서, 일반적인 루 건물들이 아래층을 그다지 중요시하지 않는 것과는 구별되는 문루의 2층집적인 모습이다.

♣위층의 기능

참고문헌

허균, 『사찰장식, 그 빛나는 상징의 세계』, 돌베개, 2000.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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