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화론] 타워팰리스를 통해 본 소비와 계급 &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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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화론] 타워팰리스를 통해 본 소비와 계급 & 정체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우리가 주목하는 사회적 현상(타워팰리스에 관하여)

1)타워팰리스란

2)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이슈화된 타워팰리스

(2)현상분석 (소비를 통한 정체성형성 중심으로 이론적 접근)

1). 경제학점 접근의 한계

2) 심리적 접근

3) 사회문화적 접근

3.결론
본문내용
(1). 우리가 주목하는 사회적 현상(타워팰리스에 관하여)

1)타워팰리스란
타워팰리스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주상복합건물로 2002년 10월에 완공되었다. 총 5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3평형부터 50,57,69,73,93,102평형등 다양한 평수로 구성되어있다. 각 건물의 중간층에는 연회장, 게스트룸, 체육시설, 옥외정원이 있고, 각 건물의 2층은 독서실, 주민취미실, 유아놀이방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상가동의 3층에는 수영장, 골프장, 샤워장등 주민 전용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지진규모 6.0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전체 부지의 73%가 정원과 주민공간으로 조성되어있다. 최고의 시설과 마감재를 사용한 초호화 주거공간으로 입주 당시부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파트이다.

2)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이슈화된 타워팰리스
이러한 타워팰리스를 바라보는 시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그 중 한 가지는 주거 시설의 편의성 측면을 넘어선 시선으로 타워팰리스의 소비는 지나친 재화 과시가 아니냐는 부정적 시선이다. 즉, 구지 저러한 집을 소비함으로 해서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계급적(단지 자본에 국한된 개념) 위화감을 자극 시킬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또 다른 시선은 부러움이 담긴 시선이다. 별다른 비판적 감정 없이 타워팰리스에 사는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사뭇 다를 거라는 막연한 인식에 기초한 시선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선에 기초하여 자신도 저러한 초호화 주택에 살게 된다면 타워팰리스가 자신의 주거지라는 사실만으로도 특별할 수 있다는 상징적 인식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두 가지 시선은 비단 타워팰리스를 바라보는 데에만 적용 되는 것은 아니다. 비슷한 류의 다른 기업의 초호화 주택도 위와 같은 시선이 존재할 수 있다. 게다가 초호화 주택이라는 이유로 타워팰리스가 우리사회에서 이슈화 되었다면 다른 기업의 초호화 주택보다 유독 많은 사람들의 시선의 대상이 될 이유는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호화 주택하면 타워팰리스를 떠 올리게 되고 그 주택이 단순한 주거지라는 생각보다는 그 보다 상위의 가치도 가지고 있다는 식의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러한 인식은 기업의 광고가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의 상징화 이미지화 과정을 통해서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타워팰리스의 마케팅은 우리가 단순히 접했던 방식의 광고와는 사뭇 달랐다. 일단 타워팰리스를 공급하는 삼성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