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론] 고전시가와 현대시에 나타난 낙화의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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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시가론] 고전시가와 현대시에 나타난 낙화의 형상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릿말

2. 봄날의 상실감과 인생무상의 표상
(1) 낙화의 상실감
(2) 상실감→무상함
(3) 상실감→상춘행락

3. 신분적 질곡과 망국의 표상
(1) 불행한 처지를 비유한 표상
(2) 망국의 표상

4. 천기의 유행과 성숙을 위한 결별의 표상
(1) 불교적 윤회전성(輪會轉成)의 이치
(2) 성숙을 위한 결별의 표상

5. 맺음말
본문내용
고전시가와 현대시에 나타난 낙화의 형상
1. 머릿말
꽃은 존재의 가장 충일하고 순수한 결정이라 할것인데, 그것이 피어나길 고대하는 마음 못지 않게 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마련이다. 개화와 함께 낙화는 봄날의 대표적인 정취로 꼽을만한 것이다. 고전시가와 현대시에 반영된 낙화의 형상을 몇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2. 봄날의 상실감과 인생무상의 표상
󰊱낙화의 상실감
개화가 새로운 생성을 떠올리게 하는데 비해 낙화는 분명 소멸의 이미지를 지닌다.

꽃이 짐 무엇과 비슷한가?
물병 엎어져 주워담지 못함 같구려.
우로의 은택 적심 사양하고
가지와 함께 하려던 뜻 끊네.
석양의 햇살 새로 돋는 잎 비추고
남은 꽃잎 저무는 강물 좇아 흐른다.
비낀 햇살 장차 흐르는 강물을 따를진대
눈에 가득한 것 모두 아득히 멀어져가네

서두에 낙화를 돌이킬 수 없는 소멸의 현상임을 말하고 5-6구에서는 꽃이 떨어지고 새잎이 돋는 것을 그렸다 그런데 그 배경으로 석양의 햇살과 흐르는 강물을 제시하여 장차 스러질석양녘의 햇살과 한번 흘러가면 돌아오지 않는 강물의 흐름을 관련지워 낙화가 지닌 소멸감을 강조하였다. 결구에는 석양 햇살을 받으며 분분히 날리는 낙화가 강물, 지는 햇살과 함께 사멸될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