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남북분단과한국전쟁] 중공군의 개입과 국제전(46)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중국의 참전
2. 중미 전쟁의 체제와 전개
3. 정전회담의 개시
본문내용
5장. 중공군의 개입과 국제전(중미전쟁)
1. 중국의 참전
- 인천 상륙 작전 전 중국은 두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었다. 하나는 타이완 침공 작전에 관한 부분이었으며,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하기 위해서는 공군력과 해군력이 필요했으나 당시 중국은 공군, 해군력이 부재하였기 때문에 저우언라이 등에 의해 타이완 공격은 연기되었다. 반면에 한국전쟁에 관한 부분은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미국의 전면적 개입을 통한 반격이 거의 확실시 되어가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의 군사력의 비교가 논의 되었으며 이에 대해 마오쩌둥을 중심으로 군대의 수량, 부대의 질, 보급 등의 부분에 있어서 중국군이 우세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게 되었다.
- 인천 상륙 작전 후 수세에 몰린 북한에 의해 중국 의용군 요청이 있게 되는데, 이는 북한에서 김일성, 박헌영에 의한 원조 요청과 소련 스탈린을 통한 경로,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이에 대해 당시 중국 정부 내 출병 신중론에도 불구하고 마오쩌둥의 강력한 주장에 의해 중국군의 파병이 결정되었으며, 이는 유엔군에 의해 북한이 완전히 점령되면 중국 측에도 위협이 된다는 정세 판단과 소련보다는 중국에서 파병이 쉽다는 스탈린의 주장에 합의한 것이었다. 미국과의 전면전을 피하기 위해 소련의 전면적인 개입은 피하고 중국군과 소련군(중국군으로 위장한 공군, 장비 및 물자 지원)의 참전이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