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문학비평] 페미니즘과 퀴어이론을 통한 차이와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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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미문학비평] 페미니즘과 퀴어이론을 통한 차이와 공존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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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미니즘‘들’과 퀴어 이론의 등장

2. ‘퀴어’하게 보기: 드 로레티스, 세지윅, 버틀러

3. 퀴어 페미니즘의 가능성

Review

Inst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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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 ‘퀴어’하게 보기: 드 로레티스, 세지윅, 버틀러
이론의 등장 - 흑인 페미니즘의 대두와 밀접한 연관/ 흑인여성비평가들이 1970년까지 전개되었던 페미니즘의 백인중심적 기반을 비판했던 것과 유사하다. 레즈비언 이라는 용어는 여성을 성욕의 주 대상으로 삼는 여성들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당시의 의미는 동성애적 욕망의 병리적 이상성을 가리키는 것이다. 에이드리언 리치(Adrienne Rich)를 비롯한 레즈비언 페미니스트들은 이성애와 동성애를 이분화하여 정상-병리의 구도로 대립시키는 기존의 사고방식을 공격하는 동시에, 여성들 사이의 다양한 관계성을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으로 레즈비언이라는 말을 확장하고 전용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하지만 급진적 페미니즘과 분리주의적 레즈비언 이론은, 여전히 남성과의 차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었기에 비판을 받게 된다. 이렇게 변화하는 자장 속에서 젠더 연구, 퀴어 이론이 등장하고,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에 나온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트러블, 이브세지윅의 벽장의 인식론 등에서 페미니즘의 관점을 어느 정도 견지하면서도 급진적 페미니즘의 한계와 여성적 정체성을 정의하는 기존의 방식들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동성애를 이론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테레사 드 로레티스는 남성과의 차이로서 정의되는 여성성을 의미하는 젠더 구도에 대한 성찰이 페미니즘의 사유를 형성해 왔기 때문에 기존의 논의들이 이러한 젠더 개념에서 벗어나지 못할 뿐 아니라 재생산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남성-여성의 이분법적 대립구도에서 벗어나 다중적, 다층적 정체성을 이론화해야 한다고 피력하였다. 이것은 동성애론 내부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작업으로 이어진다.
이브 세지윅은 기존 페미니즘 이론이 다루지 않았던, 성욕이 경험되는 양태의 다양성과 성적 실천이 주체와 관계를 맺는 방식의 다변성을 설명하고자 하였으며, 지배-억압의 구도에 남성-여성의 대립뿐 아니라 이성애-동성애의 대립이라는 축을 더했다. 이는 동성애-이성애의 두 항의 분리가 불분명하기에 대립이 빚어내는 긴장과 불안이 남성의 주체화과정의 중심에 있다고 봄으로써 남성성 연구 및 남성 동성애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고 할 수 있다. 세지윅의 작업은 페미니즘과 동성애 연구를 분리하는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으나, 여성의 성 정체성이나 욕망 등을 거의 다루지 않고 있어서, 그의 퀴어 이론은 남성의 동성애적 욕망을 특권화 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한편 주디스 버틀러의 논의는 섹스와 젠더의 구분을 해체하고자 하는 시도로부터 출발한다. 자연으로서의 성, 섹스 역시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며 담론적으로, 즉 언어 사용과 문화적 실천들을 통해 형성된다고 주장한다. 즉 ‘섹스는 언제나 젠더‘였다. 성과 관련된 모든 행위들은 젠더라는 틀을 벗어날 수 없으며 우리는 강제된 담론적 구성물로서의 젠더의 외부에 위치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더 나아가 주체성 자체를 가변적이자 우연적인 것으로 보는 버틀러의 논의는 동성애자들을 포함한 성적 소수자들의 정치적 위상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다. 규범화된 성 정체성의 허구를 공격하는 페미니즘의 목표와도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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