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로본한국사] 황현을 통해 바라본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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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물로본한국사] 황현을 통해 바라본 한국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황현의 생애
2. 대표적인 저서들을 통해 본 황현
3. 황현의 개화사상
4. 인물에 대한 평가
본문내용
1. 황현의 생애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청년시절에 과거를 보려고 서울에 와서 문명이 높던 강위(姜瑋)·이건창(李建昌)·김택영(金澤榮) 등과 깊이 교유하였다.
1883년(고종 20) 보거과(保擧科)에 응시하여 그의 글이 초시 초장에서 첫째로 뽑혔으나 시험관이 그가 시골 출신이라는 이유로 둘째로 내려놓으니 조정의 부패를 절감하여 회시(會試)·전시(殿試)에 응시하지 않고 관계에 뜻을 잃은 채 귀향하였다.
1888년 생원회시(生員會試)에 응시하여 장원으로 합격하였다.
당시 나라의 형편은 부정부패가 극심하였으므로 부패한 관료계와 결별을 선언, 다시 귀향하였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 갑오경장, 청일전쟁이 연이어 일어나자 급박한 위기감을 느끼고, 후손들에게 남겨주기 위하여 《매천야록 梅泉野錄》·《오하기문 梧下記聞》을 지었다.
1905년 11월 일제의 을사조약으로 국권을 박탈당하자 통분을 금하지 못하고, 국권회복운동을 하려고 망명을 시도하다가 실패하였다.
1910년 8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자 통분하여 절명시 4수를 남기고 아편을 먹어 자결하였다.
2. 대표적인 저서를 통해 본 황현
매천야록

매천야록은 격동과 파란으로 점철된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엽에 이르기까지의 상황을 황현의 시각으로 본 서적이다.

매천야록은 1894년 이후 한일합방에 이르는 17년간의 기록이 중심을 응하는 민족운동의 동향을 서술하는데 역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황현은 매천야록을 저술하면서 주변에서 직접 목격하거나 경험한 사건 풍부하게 수록해 정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그 시대의 상황을 보다 생생하게 알 수 있다.

2. 오하기문

농민전쟁이 발발하고 이를 빌미로 일본이 정치 군사적으로 조선침략의 기반을 확립하는 시기였다. 그는 망국을 피하려면 농민전쟁을 막아야했고 이를 위해서는 농민전쟁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저술된 기문의 앞부분은 농민전쟁의 원인 배경 과정 등을 상세하게 기술한 최초의 통사적 성격의 책이다.

오하기문은 특성상 동학에 대한 내용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의 발생원인과 경과를 비교적 자세히 기록하고 있어 독립적 성격이 강하다.

집필배경은 매천야록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