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

 1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1
 2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2
 3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3
 4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4
 5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5
 6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6
 7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7
 8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8
 9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9
 10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10
 11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11
 12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12
 13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13
 14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14
 15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15
 16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16
 17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17
 18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18
 19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19
 20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20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고전수필]궁중수필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작품분석 및 교육적 활용방안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궁중 수필

Ⅱ. 『계축일기』

◈ 개관

1. 작가의 문제

2. 이본의 문제

3. 『계축일기』작품분석

Ⅲ. 「인현왕후전」

1. 작가의 문제

2. 이본의 문제

3. 작품 분석

4. 교육적 활용 방안

본문내용
Ⅰ. 궁중 수필

「계축일기」,「인현왕후전」등은 궁중의 비사를 소재로 쓰여진 글이다. 이들의 장르에 대해서는 수필 혹은 소설, 수기 등 학자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이 작품들의 장르를 규정함에 있어 애매한 까닭은 「계축일기」나 「인현왕후전」, 과 같은 작품들이 개인의 사사로운 사건에서 나아가 궁중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역사상 기록되어 있는 인물들의 삶과 갈등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궁중 수필, 궁중 소설, 수기 문학, 사실을 다룬 실기로 보는 견해 등 이 작품들의 장르를 규정하는데 많은 의견이 있다.
이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사실성에 바탕을 둔 역사적 사건을 다룬다. 비록 개인적인 체험을 다룬 글일 지라도 공동체의 운명과 도덕적인 명분에 관련을 맺고 있는 역사적 사건을 글로 다루게 된다. 그리고 기술 방식은 기록과 표현의 이중적인 성격을 지닌다. 사실에 입각한 사건의 기록과 동시에 표현에 있어서 비현실적인 묘사도 서슴지 않는다. 또한 사실성에 입각하여 교훈적 성과에 치중하고 있으며, 사건과 인물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역사와 설화의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그리고 작품을 전개해 가는 화자의 목적의식이 드러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공통적인 성격을 살펴보았을 때, 위 작품들은 사실적인 서술이면서 작가의 주관이 짙어 수필의 성격을 구현하므로, 일기와 실기의 성격을 가진 궁중 수필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궁중 수필은 한글이 보편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조선 후기에 생겨났다. 한글의 보급은 그동안 문맹의 영역에 있었던 하층 계급이나 여성들에게 문자 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 해 주었고, 그것은 모든 체제의 중심이자 비밀스러운 공간인 궁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궁궐에 사는 많은 여성들은 한글을 통해 권력에의 암투와 치열한 경쟁을 기록했고, 그것은 단순한 ‘기록’에 그치지 않았다. 이들의 글은 사료와 뚜렷하게 구분될 수 있을 정도로 극적이었고 또 내보에 고유한 플롯을 지니고 있었다.
또 막강한 권력을 지닌 왕의 행적 역시 무조건적인 충성심으로 포장했던 이전과는 조금 달랐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슬픔과 노여움 같은 인간적인 면모가 강조되었고 필요하다면 왕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이처럼 궁궐이 신성성의 터부를 벗고 범속한 삶의 공간으로 바뀔 수 있었다는 점, 또 궁궐의 삶이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로 사람들에게 회자될 수 있었다는 점은 모두 조선 후기가 지닌 근대적 면모를 보여준다.
이 작품들은 당시의 국문학 자료로 가치가 있으며, 폐쇄성이 짙은 당시 궁중의 풍속과 생활 의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