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과 약물오남용 -처방과 조제와의 분리(처방전의 공개)가 항생제 사용량에 끼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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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의약분업과 약물오남용 -처방과 조제와의 분리(처방전의 공개)가 항생제 사용량에 끼친 영향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개요
1.1. 연구의 목적
1.2. 의약분업 추진배경
1.2.1. 의약품의 오‧남용 예방
1.2.2. 의약품의 적정사용으로 약제비 등 절감
1.2.3. 환자의 알권리 및 의약서비스의 수준 향상
1.3. 의약분업제도의 주요 내용
1.3.1. 약 구입
1.3.2. 주사약
1.3.3. 대체조제
1.4. 연구문제

2. 문제의 정의
2.1. 개념적 정의
2.2. 조작적 정의

3. 연구가설
3.1. 가설설정
3.2. 가설의 근거
3.3. 변수 및 조작적 정의

4. 연구 설계
4.1. 연구 설계의 종류
4.2. 연구 설계의 적용
4.3. 인과관계
4.4. 본 연구의 설계도
4.5. 경쟁가설(Plausible Rival Hypothesis)
4.5.1. 공익광고/교육의 영향
4.5.2. 유행성 질병의 영향

5. 측정
5.1. 목적
5.2. 자료(data)의 특성
6. 자료수집
6.1. 자료의 종류
6.2. 자료의 출처
6.3. 표본추출

7. 연구일정표

8. 참고자료
본문내용
1. 개요

1.1. 연구의 목적

의약분업의 기본 개념은, “진료와 처방은 의사에게, 약품 조제는 약사에게”로서 각자 업무를 분담하자는 것이다. 이것은 지극히 간단한 것으로 보이지만, 단순히 의사와 약사의 직능을 다시 재정립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보건의료체계를 개혁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의사는 의사대로 진료, 처방 및 조제를 하였고, 약사는 약사 나름대로 임의로 질병을 진단하고 그에 따라 조제하는 중복적이고 이중적인 의료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해방 직후 근대화 과정 속에서 극도로 부족한 의료 인력으로 인해 약사에게도 환자를 진료하고 약품을 처방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의사들도 진료 및 처방뿐만 아니라 약품의 조제도 병행하여 수행해 왔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의사와 약사들은 서로 자신의 주업무가 아닌 영역에서 암묵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왔으며 이러한 중복적인 의료체계는 국민보건 상에 있어서 많은 폐해와 모순된 결과를 가져왔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의약품 오‧남용과 항생제 내성률의 증가, 이에 따른 국민보건의 전반적인 훼손, 그리고 각종 의료비리를 양산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는 1998년 의료계·약계·언론계·학계 등으로 의약분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하였으나, 그해 12월 의사협회·병원협회·약사회가 의약분업 실시 연기 청원을 국회에 제출함으로써 시행이 1년간 연기되었다. 1999년 5월, 다시 시행방안을 협의해 정부에 건의한 뒤 같은 해 9월, 시행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역시 같은 해 12월 7일 약사법 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으로써 2000년 8월부터 의약분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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