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벨의 후기산업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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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니엘 벨의 후기산업사회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니엘 벨은 1962년에 ꡒ후기산업사회: 1985년과 그 이후의 미국사회에 대한 예견ꡓ라는 제목의 긴 논문에서 처음으로 후기산업사회라는 명칭을 사용하였고, 그후 1973년에 출간한 ꡒ후기산업사회의 도래ꡓ라는 저술을 통해 본격적으로 후기산업사회론을 전개하였다. 벨은 다렌돌프가 사용한 후기자본주의사회라는 용어와 로스토우가 사용한 탈성숙경제라는 용어에 영향을 받아 후기산업사회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벨은 그의 후기산업사회론에서 현대(또는 미래)사회를 지식사회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그 이유는 산업사회가 재화의 생산을 위해 기계와 인간의 관계를 통제하는 기술에 주로 의존하였다면, 후기산업사회는 혁신과 사회변동의 관리를 위해 주로 이론적 지식에 의존하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이론적 지식이란 현대사회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ꡒ조직된 복합성ꡓ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지적 기술을 말한다.
벨은 후기산업사회에서는 모든 혁신과 정책결정이 연구와 개발에 의존하게 되고 그에 따라 국민총소득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그는 더 나아가서 산업사회에서는 재산이 권력의 기반이었다면, 후기산업사회에서는 지식이 권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른바 지식계급의 부상을 예견하기도 하였다. 토플러도 그의 최근 저서인 ꡒ권력이동ꡓ에서 농업사회에서는 폭력(군사력)이, 산업사회에서는 재산이 권력의 기반이었다면, 정보사회에서는 지식이 권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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