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군의 발톱 드라마투르기
분야
hwp⇒ Opening
⇒ 평화로운 고향 부분
⇒ 엄마와 오장군이 꿈속에서 상봉하는 장면
⇒ 동쪽나라 사령관실 에서 정보참모가 사령관에게 브리핑하는 장면
⇒ Ending
원작에서 중요시됐던 구음자와 클라리넷은 배우 두 명의 마임으로 대체된다. 동양적인, 향토적인 느낌보다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동시에 차갑고 핏기 없는 무대 분위기를 이끈다. 그들의 분장은 어두운 그늘이 짙고 지나치게 창백하며 그림자와 같은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검정 타이즈를 입는다.
극이 진행되는 내내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마이머는 극을 진행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이고 가장 중요한 무대 장치이다.
⇒ Opening
눈이 따가울 만큼 강렬한 조명.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마치 진공상태에 있는듯하다. 무대 왼편에서 마이머들이 들어온다. 무대 전체를 뱅뱅 돌더니 관객 앞쪽으로 간다. 그 얼굴은 다시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비참하다. 낄낄낄 웃는 마임을 했다가 펑펑 우는 마임을 했다가 하며 최대한 극적인 다양한 마임을 한다.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여기서 꺼내달라는 행동과 비명을 지르는 듯한 마임을 끝으로 왼쪽 뒤편의 벤치로 가서 앉는다. 내내 안절부절 못한 모습이다.
⇒ 평화로운 고향 부분
무대 위의 소품은 최대한 간단하고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원작에서의 동화적 상상력이 곁들어져 있던 해와 나무는 마이머들이 연기한다. 마이머의 표정은 그때만큼은 상황에 맞는, 흐뭇하거나 기쁜 표정을 짓는다. 단, 먹쇠는 원작대로 소 가면을 쓰고 두 발로 걸으며 연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