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사이버펑크 작품 속에 나타난 가상공간 의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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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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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2.1. 1984년, 윌리엄 깁슨의 소설 의 가상공간 분석

2.1.1. 내용 소개

2.1.2. , 그 기술․사회적 배경

2.1.3. 에서 제기된 사이버스페이스의 비전

2.2. 사이버 펑크의 전성기, 의 가상공간 분석

2.2.1 내용 소개

2.2.2. 90년대 도래한 사이버 펑크의 전성기, 그 기술․사회적 배경

2.2.3. 에 드러난 가상공간의 의미 분석

3.결론

3.1. 사이버스페이스, 사이버 펑크 문화에서의 위상

3.2. 현재 사이버스페이스의 모습

3.3. 향후 사이버스페이스의 미래상




본문내용

“……그는 눈을 감고 분노의 매듭을 더듬었다. 작고 순수한 분노의 석탄 덩어리. 그것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원인이 뭘까? 멤피스에서 몸에 손상을 입었을 때 느낀 것은 일종의 당혹감이었으며, 밤의 도시에서 사업상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사람을 죽였을 때도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 압력 돔에서 린다가 죽었을 때도 그에게 남은 것은 생기 없는 구역질과 혐오감 뿐 이었다. 분노는 생기지 않았다. Ibid, P 237, 강조는 인용자 표시


그리고 주인공 케이스는 자신이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던 분노를 느끼도록 만든 것, 그 모든 감정적 결핍의 와중에도 자신이 갈구했던 것의 정체가 ‘육체’와 ‘욕망’ 이란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도 되도록 잊고 살았다. 너무 많이 갈구했다가 놓치곤 했던 그 무엇을. 그녀가 케이스를 눕히자 그는 깨닫고, 기억해 냈다. 그것은 카우보이가 경멸하는 육체적인 무엇이었다. 그것은 인식을 넘어 존재하는 거대한 것이었고, 나선 구조와 페로몬 속에 암호화된 정보의 바다였으며, 육신만이 강력한 맹목으로 읽어 낼 수 있는 정보의 복잡성이었다. Ibid, P 373, 강조는 인용자 표시


즉, 인간의 본질은 자연스럽게 육체적 따스함을 갈구하며, 그것을 충족해야만 우리는 인간성과 감정을 갖출 수가 있다는 것. 이것이 가 육체로부터의 해방을 제시하는 동시에 보여주는 또 하나의 비전이며, 소설이 제시하는 궁극적인 패러다임이다. 사이버스페이스 공간에서 정신적 자유를 성취하되, 육신을 갈망하는 인간이자 순수한 감정을 지닌 인간이 됨으로써 현실을 떠난 자아가 겪을 수 있을 수많은 결핍을 보완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의 ‘현실을 떠난 자아가 겪을 인간적 결핍’에 대한 문제의식 제기는 결코 인간 정체성의 혼란 측면에서 심도 있게 이루어지진 않는다. 이는 현실을 대체할 공간으로서의 사이버스페이스에 대한 논의가 충분치 못했던 시대적 배경에 어느 정도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작중에서 다뤄지는 인간적 결핍이란 오히려 지나칠 정도로 합리적이고 냉철한 카우보이의 삶에 대한 반작용으로 보인다. 등장인물들 또한 정신이 육체와 분리되어 전산화되는 네트워크 공간을 정보 획득이나 여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만 대할 뿐, 그것으로 인한 정체성의 혼란으로 고민하지는 않는다. 대표적으로 여주인공인 ‘몰리’는 한 때 사창가에 자신의 몸을 ‘빌려주는’ 일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 육체에서 정신을 빼내어 네트워크상에 휴면 처리해 보관한 뒤, 포주 쪽에서는 빈 육신을 가지고 영업을 하고, 후에 수익금을 나누어 가지는 사업에 뛰어들었던 것이다.

“…… 그저 대여점과 똑같은 거야. 일을 치르는 자리에 본인이 없을 뿐이지. 가게에는 손님이 원하는 소프트라면 무엇이든지 갖추어져 있고…… 괜찮은 일이었고, 내 몫은 제대로 받았으니까. 문제는 지바 쪽 클리닉에서 넣어둔 회로와 차단 소프트가 충돌을 일으켰다는 거야. 말하자면 숨겨진 영업시간이 밖으로 흘러나온 것이고, 그걸 기억하게 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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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pedia 백과사전 (영어 : http://en.wikipedia.org , 한국어 : http://ko.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