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 자발적 싱글맘(미스맘)에 대한 그리스도교 윤리적 찬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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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종교학] 자발적 싱글맘(미스맘)에 대한 그리스도교 윤리적 찬반 논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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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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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本-Ⅰ. 찬성하는 입장

1. 여성의 권리측면

2. 미스맘에 대한 윤리적 접근 : 사회윤리학적 측면

3. 외국의 사례에 비추어 본 방향제시

本-Ⅱ.반대하는 입장

1. 아버지의 중요성

2. 가정의 중요성

3. 생명윤리적 측면

結 - 의무론/ 목적론에 따라 살펴본 미스맘의 찬반문제
본문내용
本-Ⅱ.반대하는 입장

1. 아버지의 중요성

비혼모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가장 큰 문제점으로 거론되는 점은 성장 과정에서의 아버지 부재이다. 남편이 없는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아이를 키우기를 택한 여성들은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거부하며 어머니의 존재만으로도 아이를 정상적으로 양육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아이의 정서발달과 정체성 형성 과정에서 아버지는 큰 역할을 담당하고 아버지의 부재는 곧 아이의 내면 발달 과정에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아이가 태어나서 접하는 가장 첫 번째 남성상인 아버지는 아이의 양성 개념 형성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아이는 자아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가정이라는 일차적 집단 안에서 아버지의 역할과 행동을 통해 어머니와는 다른 남성성을 인식하게 되며 이는 남자 아이에게는 자신의 미래 남성상 형성과 여자 아이에게는 미래 배우자에 대한 대략적인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태어날 때부터 아버지의 존재를 경험하지 못하고 어머니의 역할만 보고 자란 아이는 양성에 대한 균형적인 시각을 형성할 기회를 상대적으로 적게 가지게 된다.
심리학자 홀은 부모의 가치나 이념이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에게 내면화 된다고 주장했는데, 이 관점에서 볼 때 아이 양육에 있어서 ‘생물학적 아버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비혼모의 길을 택한 여성의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어머니의 단독적 모델만 경험하고 아버지의 존재와 사랑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한 채 남성을 생식에 필요한 존재로서만 바라보는 잘못된 인식을 가질 위험성을 가진다. 또한 그 아이들이 성장하여 스스로의 결혼 혹은 비혼 생활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맞닥트릴 경우 남성과 여성의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대한 인식 부족이나 자신의 성장 과정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부부간의 정서적 유대를 간과하여 자신의 미래 선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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