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미단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작품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우선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시대적인 배경이다. 만약 현시대에 벤자민 버튼이 태어났다면 급속도로 인터넷을 타고, 전세계에 파란을 일으켰을 것이다. 그러나 벤자민 버튼이 태어난 시기는 1860년대 산업혁명이 막 일어날 당시이다. 스콧 피츠제럴드는 평생 5편의 장편소설과 1편의 희곡, 180여편에 다하는 단편소설을 집필했는데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주로 자신이 몸담은 1920년대 즉 재즈시대로서, 도금시대라 불릴 정도로 물질주의와 정치 부패,경제적 불평등이 극심한 시기였다. 실로, 스콧피츠제럴드는 산업화 시대의 미국의 풍요와, 그 안의 인간들의 삶 자체를 고깝게 보던 사람이었다. 피츠제럴드는 그 시대의 부와 매력에 심취했지만 황금만능주의와 도덕성 결여에 환멸을 나타내면서 미국의 유한계급을 세상에서 제일 천박하고 위선적이며 악한 속물이라 비난했다. 작가 자신의 이러한 도덕적 가치가 잘 반영된 작품 를 보면 짐작할 수 있다. 불타는 야망을 품고 성공가도를 달리던 제이 개츠비는 결국 허무하게 죽음을 맞는다. 벤자민 버튼도 역시 세상에 완벽하게 적응하여 아름다운 여인과 사랑을 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지만 말년엔 요람 속에서 쓸쓸히